마랴의 오늘 그리고 내일

오늘을 열심히 살아 내일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포르테 디 콰트로 COLORS 수원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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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리고(사진집)/사물 그리고 나

2019. 1. 14.

 2019. 01.13.

 콘서트 두 번째 관람.

 역시 콘서트는 혼자 가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맘껏 박수치고 환호하고.


 팬들이 2층 호응이 좋았다고 평가하던데 그 중에 나도 있었다고.

 

 어머...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데 앞줄에 익숙한 뒷통수가.

 1부 끝나고 조심스레 내려가보니 역시나 우리 산악회 언니였다.


 남편분과 함께 오셨던데

 우리 남편은 왜 함께 안 왔냐고 묻는다.


 저 혼자 팬이예요. 남편은 별로 안 좋아해요.

 

 공연을 즐기는데 방해가 되지 않게

 짧은 인사만.

 


남편은 싫어하지는 않지만 공연까지 가는 걸 이해 못한다니

뭐 나 혼자 즐겁게 다니는 수밖에.


 그렇지만 공연 보러 가는 마누라 데려다 주는 남편.

 이럴 땐 결혼 잘 했구나 싶기도.


 미세 먼지가 엄청 났던 콘서트 가는 길.


 

 수원 경기도 문화예술회관.

 처음 와본다. 수원 살면서도.


 

 

 

 

 

 대단한 팬들~.

 난 그냥  팬.


 이날 공연은 만석이었다는.


 

 

 일 년 가까이 수리했다는 수원 문화예술회관.

 2층 자리라 앞뒤 자리 간격이 좀 좁았던 것 빼고는 괜찮았다.


 

 

 공연 마치고 환호의 분위기.


 이날 공연은 좋았다.

 작년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의 공연도 좋았지만

 우리 동네에 와주었다는 느낌도 좋고

 공연장이 크지 않아 객석의 열성적인 호응도 가깝게 느껴져서 좋았다.


 수원에 오면 또 가야지.

 공연을 자유롭게 보러 다니려면 열심히 돈 벌어야지.


 음악은 잘 모르지만

 포디콰의 공연을 보고 듣고 있으면 슬픔이든 기쁨이든 행복감이든

 노래에 따라 그 동안 꾹 눌러왔던 감성들이 부풀어 풍성해지고 폭발한다.

 그래서 느껴지는 카타르시스.

 

 

저 앞에 가고 있는 사람들의 기분 좋은 발걸음처럼 앞으로도 이어질 나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