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랴의 오늘 그리고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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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울립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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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꽃밭

2021. 5. 3.

동시 다발로 피었으면 너무 예뻤을 튜울립들.

한송이 피면 또 한송이가 피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분명히 한 종류당 두 알씩

심었는데 어찌하여 한 포기만 피는 것인지...

 

열세 종류 넘게 심은 것들 중에

꽃을 보여준 것은 다섯 가지.

앞으로 더 필 건지 아니면 그만 멈출지.

 

인생이 뜻대로 안 되듯 꽃도 계획대로 피질 않는다.

하지만 알뿌리를 보면 하나였던 것이

다섯 개 여섯 개로 나눠지고 있는데

내년에 잘 관리해서 심는다면 훨씬 많은 꽃을 보여줄 것 같다.

물론 꽃의 크기는 작을 수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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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처럼 영하 18도씨까지 내려가는 날에도

바깥에 두었는데도 이렇게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기쁜 일이다.

 

세상살이 가장 큰 지혜가 만족이라던데

화려한 꽃을 이 봄에 내 뜰에서 본 것만으로도

직접 심어서 자라고 꽃핀 것을 본 건만으로도

만족하고 감사해야지.

 

지혜로운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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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깔이 너무 고운 튜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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