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랴의 오늘 그리고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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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7 - 돌하르방 어디 감수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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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글/책을 읽다

2014. 12. 18.

 

 아주 오래 기다려서 빌려 온 책.

 

제주, 제주도.

 

제주가 아릿한 역사가 서린 곳이란 걸

육지와는 너무도 달라 그저 생경한 구경거리였던

모든 것이 제주인에게는 생생한 삶이었다는 걸.

그리고 생각하고 느낀 것보다

제주는 훨씬 더 가치있고 아름다운 곳이란 걸.

 

나는  또 제주에 가서 무엇을 보고 올건가.

 

초원에 묶여 풀을 뜯던 말의 눈동자.

나에게 무언가를 묻는 듯하던...

 

아련한 길을 돌아 먼 길에 보이던 성산포

그리운 바다...

 

새색시처럼 부끄러워 붉던

동백꽃잎들.

 

끊임없이 찰싹이며 부서지는

자잘한 파도들.

 

이 번에는 올레길을 따라 오름에 오르고

동네를 넘으면서 좀 더 제주인의 삶에 가까이 

다가가보는 여행을 하게 될 거다.

 

귤 수확기에 아는 집에 가서 아르바이트를 하려했더니

이미 밭떼기로 수확이 끝났다고.

 

이일저일로 일정이 늦어져 초봄에나 떠나게 될 

여행.

유명한 관광지를 빼고 돌아보기에도 빠듯한 일정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