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랴의 오늘 그리고 내일

오늘을 열심히 살아 내일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15 2021년 01월

15

나 그리고(사진집)/사물 그리고 나 1월 제사상 차리기

이젠 두번째가 된 제사상 차리기 첫 해보다 훨씬 수월하게 준비한 제사상이다. 생선과 해물들은 진주에서 어머님께서 장보셔서 택배로 보내주셨고 나머지 과일과 강정들은 하나로 마트에서 이틀전에 구입했다. 제사상 준비하다 잠깐 일보러 나갔다 왔더니 큰아들이 떡과 강정,약과를 예쁘게 쌓아 두었다. 아이들이 큰아들 더러 건축학과라서 다르다며 한 마디씩 한다. 지방은 국문학과 다니는 둘째 아들이 예식서 펼쳐서 조심스럽게 써내려갔고 제사상이 거의 준비되었을 때 짠하고 나타난 남편은 아들들에게 이것저것 시키더니 뒷전으로 물러나 있었다. 준비하면서 제일 애먹은 나물. 일단 맛이 들라고 하루 전에 무치고 볶고 졸였던 나물들이 작년과 같이 맛이 안 났다. 나름 맛있으라고 어머님처럼 조개를 다져서 육수를 만들어 무칠 때 볶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