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랴의 오늘 그리고 내일

오늘을 열심히 살아 내일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08 2020년 12월

08

민들레 꽃밭 철포나리와 페튜니아 파종, 후리지아 구근 심기

이른 봄에 활짝 핀 꽃을 보겠다며 늦은 가을 파종한 페튜니아. 미세 종자라 싹 틔우기도 힘들었고 스티로폼 박스에서 키워보기도 하고 스탠드 조명으로 빛을 주기도 했으나 점점 힘을 잃고 있는 페튜니아 새싹들. 봄에 파종했으면 잘 살아났을 것들. 꽃 보자고 한 욕심에 사그러지고 있는 생명들. 노랗고 보랏빛의 프리지아 볼 생각에 시름도 잊는다. 귀한 씨앗들을 나눔받고 계절을 맞추지 못해 괜히 안절부절 못하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들여다보는 철포나리. 아주 살짝씩 올라오고 있는 새싹들. 씨앗 심을 때는 욕심을 버리고 제 때 심어줘야 근심거리가 없다는 교훈을 얻었다.

08 2020년 12월

08

26 2020년 11월

26

26 2020년 11월

26

민들레 꽃밭 11월 넷째주 민들레 꽃밭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중. 늦게 심어서 꽃을 늦게 피우는 것 같아 너무너무 미안해하는 중. 내년에는 진짜 일찍 심어서 꽃피우고 싶은 꽃들이 제 일 하게 하고 싶다. 색깔이 너무 예뻐서 (실물은 좀더 레몬빛) 손을 타고 있는 대륜 메리골드. 누군가 꺾어가고 꺾어 놓는다. 올해만 참아 주세요. 꽃들이 꽃씨를 많이 만들어주면 내년에는 듬뿍 심어서 따가셔도 되게 할게요. 하여간 우리 동네 새로운 꽃으로 눈길을 받는 대륜 메리골드. 인스타그램에서 보니 장미 줄기를 잘라 꿀을 발라 심어서 비닐 씌웠더니 줄기도 나고 잎도 나길래 나도 흉내내보는 중. 다이소에서 천원하는 화분 사다가 조르륵 선반에 얹었다. 애지중지 발아시키고 있는 패튜니어. 추울 것 같아 방으로 옮겼다가 싹을 틔울 때 과습했는지 곰팡이가 피어서 다시 ..

댓글 민들레 꽃밭 2020. 11. 26.

24 2020년 11월

24

24 2020년 11월

24

24 2020년 11월

24

민들레 꽃밭 장미 삽목 시도 하기

장미 삽목 시도하기 한 달 전쯤 동네에 정리해야하는 장미 덩굴이 있어 몇 가지 얻어온 후 물에 꽂았더니 꽃봉오리도 생기도 잎도 잘 붙어 있었다. 하지만 내가 인스타그램에서 본 장미삽목은 (외국인이 보여주는 것이라 단지 영상만으로 지레짐작) 잎 다 떼고 가운뎃 줄기 부분을 잘라 꿀에 발라 (성장 촉진제 역할을 꿀이 해준다는 것 같았다.) 흙에 심었더니 잎도 나고 뿌리도 나는 것이었다. 따라해봐야지. 일단 장미 줄기를 잎을 다 떼어낸 후 자르고 꿀을 묻혀서 흙에 꽂았다. 얼마나 지나야 뿌리가 나오고 잎이 나올런지. 줄기 중간 중간 순이 있어서 잎은 금세 나올 것 같은데... 삽목이 잘 되면 널리 알려야지.

댓글 민들레 꽃밭 2020. 11. 24.

18 2020년 11월

18

나 그리고(사진집) 창녕읍내 탐방 - 남편의 어릴적 추억을 찾아서

20년 11월 17일 산악회 산행으로 화왕산 정상을 찍고 내려오는 길. 창녕읍내가 보인다. 오른쪽으로는 고분군이 있고. 남편이 진주에 살기 전 아버님 근무지를 따라 창녕에서 잠시 살았다며 몇 번이나 얘기 했던 그 고분군인가보다. 유치원에서 소풍으로 고분으로 나들이 갔었다며. 주차장에 산행 마감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했고 아직 후미들이 도착하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아 나와 남편은 잠시 주변을 돌아보고 오겠다며 지도를 봐가면서 살던 동네가 맞는지 찾아보기로 했다. 어느 골목에 들어서서 자기가 살던 곳과 비슷하다며 한 길을 건너 더 내려 가보자고 한다. 녹슨 문고리까지 완전 환상적이다. 드디어 찾았단다. 자기가 예닐곱 살에 구르고 뛰어놀던 언덕을. 어릴 때는 이 언덕이 마치 고분처럼 느껴졌단다.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