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곰요리/간식 피자 샌드위치

물곰의 하품 2015. 9. 24. 18:41

똑 똑 똑

떨어지는

맹물처럼, 난 맹할 때가 있다

 

동네를 돌아 다니다

"도를 아시나요" 그런 사람들은 대꾸도 안하는 나인데;;

 

골목길의 초겨울, 나무나 하늘을 쳐다 보고 걷고 있는데

봉고차의 확성기가 나를 부른다

 

 

"선착순! 20명에게 고추장 200 그램을 들여요!"

 

줄을 급하게 서시는 노인분들, 주부님들

"군대에서의 선착순" 그런 자동신경이 생긴건지;;

이상한 힘에 이끌려 나도 줄을 섰다 

 

공짜

난 공짜에 약한 사람일까 ;;

 

현란한 말빨로 고추장을 안주면서 시간을 끄는 영업맨

난 서서히 지쳐 간다

지쳐 갈때쯤 이름모를 밥주걱, 소량의 현미, 그런 걸 주며 시간을 끈다

 

그렇게 설명을 들으며 무려 50분정도 시간이 지나고

본론은 30만원이 넘는 고가의 상품을 팔려는 영업맨

 

나의 주관적인 생각일까

역시 세상엔 공짜는 없다

 

한겨울 울트라 슈퍼 짱~짱 

난 거침없이 똥침을 맞은 기분이랄까

 

난 고추장을 안받고 그냥 터덜터덜 그 자리를 떴다

불금, 갑자기 좀 우울한 오후가 되었다

 

배가 고프다

"양배추 샌드위치"를 만들려 한다

 

 

빵 (계란을 입혀 후라이판에 지글~지글)

샐러드 (양파 + 참치 + 마요네즈 + 새싹)

토마토 + 사과 + 청경채

 

식탐도 욕심일까

요즘 배고픔을 잘 참지 못한다

비움이 쉽지 않다

 

불금

똑 똑 똑

떨어지는 맹물이 되어버린 나

 



하따~~내 오늘 이집와서리 댓글 난발허네 그려~~~ㅋㅋㅋㅋ
내 언젠가 모국방문중에 길거리 토스트라 하는거에 흠뻑 빠진적이 있다지라...
첨엔 에유 드릅다...먼지 폴폴 날리는곳에서 만들어 파는것 우찌 사먹냐고 그랐지라...
헌디 요놈!!어허이~~그맛은 증말 기가 막힌맛이었다지라
드릅다 안먹는다던 것이 앉은자리서 몇개를 후다닥 해치웠응께..친구 빤히 쳐다브믄서 너 며칠 굶었냐??할정도로..ㅎ
그래 지금은 이곳으로 돌아와 가끔 생각나믄 만들어 먹곤 한다지라...한국의 길거리 토스트를...결국....
난 그것인줄 알고 들왔다 그것이여...ㅋㅋㅋㅋ
그나저나 불금은 다른이에겐 불타는 금요일밤이고...내겐 불쌍한 금요일이지라...에혀~~
오늘아침은 간만에 내두 이제 그만 주절대공...길거리 토스트나 만들어 먹어야겠고라...양배추가 굴러다니는기
있어서리...ㅋㅋㅋ
오늘 같이 비오는 날
샌드위치 괜찮네요
간단하면서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네요^^;;
강력히 추천해드려요
행복한 주말 됫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