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곰요리/국 찌개 전골

물곰의 하품 2015. 9. 24. 19:58

무더운 여름

친애하는 회원 여러분들은 건강 관리 잘 하시는지요

 

저는 몸에 열이 많은 체질에 잔병치레가 많네요

밤에 선풍기를 틀어 놓았다가 여름 감기가 걸리고;; 좀 나을까 싶으면

잇몸이 퉁퉁 붓지를 않나;; 눈을 비비니 눈이 또 가렵고 훌쩍 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할 시기 인거 같아요

무더운 여름 오늘도 투덜거리네요;;

 

아프면 귀차니즘에 빠지는 저의 습관들

저번주 며칠간 감기와 잇몸으로 죽만 먹다가 만든 찌개

늦게나마 지금 올리네요;; 

 

저번주에 처음 만든 콩비지 찌개

 

 

1. 야채류 (부추, 당근, 양파, 호박) 를 미리 조금 송~송~송 썰었네요

제가 초보다 보니 콩비지 찌개와 김치찌개의 다른점을 잘 몰라 여러 요리 블로그를 두리번 거리지만 혼돈이 온 상태;;

 

찌개용 돼지고기가 냉장고에 없네요;;

잇몸 좀 나아지면 먹을려고 보관해둔 삼겹살을 잘게 잘게 찌개용으로 썰었네요;;

 

2. 참기름 + 신김치 + 삼겹살용 고기를 약불로 가열하였네요

고기가 겉이 익을때까지인데 냄새 킁킁 맡으며 살짝 익었구나 할 때까지 볶았네요

 

양이 너무 많나;;

미각과 시각을 잃어버린 초보 요리사

 

만들면서도 찌개가 산으로 가는지 바다로 가는지 멍하게 만드네요;;

요즘 무더위의 연속이네요

 

 

3. 미리 끊여둔 멸치 국물 + 콩비지 냄비에 투하 하였네요

   준비해둔 야채도 넣구요 국자로 휘리릭~휘리릭 저으며 가스렌지 앞에 서있는 저의 모습

  

잘 되야 될텐데;;그런 생각을 하면서 휘리릭

가스렌지의 열기...땀 삐질~삐질

겨울과 다른 열기가 가스렌지에서 뿜어져 나오네요

 

여름에 요리 하는 것도 예사 롭지 않네요;;

선풍기에 연신 얼굴이 들이 밀며 냄비를 바라보는 나

초보 도공이 불가마에서 예술 작품을 기다리는 그런 포스랄까요;;

 

1주일에 한 번 찌개 하는 것도 힘드니;;

친애하는 주부님들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요리 한다는 건 새삼 대단하네요

 

콩비지 찌개

저에게는 정말 어릴 때 먹어보고 초딩 입맛이라 식당에서도 사먹어 보지 않은

아주 낯선 음식이네요;;

 

에전 무언가 콩의 트라우마가 있었네요

과거 20대, 동네 허름한 가게에서 콩두유 사먹고 식중독으로 고생한 적이 있거든요;;

식중독 제대로 걸려서요 응급실에 갔는데 오한과 고통의 연속;;

온몸에 마비가 오는 그 느낌, 머리까지 부어오르는 가려움;;

 

시간이 지나 요즘 콩국물 해먹을려고 시도하네요

애기하다 보니 콩비지 찌개가 삼천포로 갔네요;;

 

다행히 콩비지 찌개가 완성 되었네요

김치찌개 보다 맛이 담백하다고 할까요^^;;

 

친애하는 회원 여러분들

무더운 날씨 건강에 유의 하시구요

행복한 여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