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조종사의 사회

미라쿨릭스 2006. 12. 13. 00:58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제로센을 몰던 사카이와 와일드캣을 몰던 서덜랜드의 전설적인 공중전을 다룬 프로그램을 보다. 여러 대의 제로센에 쫒겨다니던 와일드캣. 뒤에 제로센이 따라 붙으면 재빨리 앞쪽의 다른 제로센에 뒤로 달라 붙어 총격을 못하게 방해하는 교묘한 기동을 보여준다. 서덜랜드의 이 서커스 같은 공중 기동이 일본의 에이스 사카이의 공격본능을 자극한다.

 

서덜랜드는 사카이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나선형 루프 기동을 하나, 선회 능력에선 제로센을 따라갈 수가 없다. 서덜랜드의 뒤에 붙어 7.7mm 기관총을 발사하여 명중한 것을 확인한 사카이. 20mm기관포로 최후의 일격을 가하기 위해 속도를 높여 바짝 따라붙으려 한다. 하지만 서덜랜드는 거꾸로 급속히 속도를 늦춰버리고, 그 결과 따라가던 제로센이  외려 와일드캣을 10미터 가량 앞서 버리고 만다. 이제 서덜랜드가 기관포를 쏘면 제로센이 격추되는 것은 시간문제. 하지만 서덜랜드의 기관포는 고장으로 침묵을 한다.

 

다시 와일드 캣의 뒤로 따라 붙은 제로센은 왜 그가 발포하지 않았는지 의아해 한다. 와일드캣 옆에 바짝 붙어 수평비행을 하며 와일드캣의 조종사가 부상당한 것을 확인한 사카이는 조종석이 아닌 엔젠을 겨냥하여 발포를 한다. (인명을 희생시키지 않고 엔진만 못 쓰게 만드는 포르코 로소의 설정은 여기서 비롯된 듯) 서덜랜드는 낙하산으로 탈출을 하고, 와일드캣은 곧바로 추락. 구아달카날의 일본군 점령지에 떨어진 서덜랜드는 원주민들의 도움으로 미군 기지로 무사 기환.

 

공중전 직후 기지로 귀환하던 사카이는 멀리서 8대의 미군 항공기를 발견하고 접근. 하지만 그것은 전투기가 아니라 폭격기였고, 여덟 대 모두 혼자서 접근하는 사카이의 제로센을 미리 발견하고 조준을 한 채 그가 다가오기만을 기다리던 중. 폭격기의 기관총이 일제히 불을 뿜는 순간. 사카이는 안구에서 머리뒤로 이어지는 관통상을 입는다. 한쪽 안구가 사라지고, 신체 왼쪽이 마비된 상태에서 사카이는 다섯 시간을 비행하여 기지로 돌아온다.

 

 

서덜랜드는 1949년 수송기를 몰고 이륙하다가 추락하여 사망. 사카이는 애꾸눈으로 계속 참전하여 종전까지 65대의 미군기를 격추시켰으나, 제로센을 떠나는 순간 일체 다른 생명을 죽이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불교신자가 된다. 2000년 84세로 사망. 사카이는 후에 자신에게 치명적인 총격을 가했던 미군 폭격기의 사수를 만나 화해를 했으나, 서덜랜드를 만날 기회는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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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교수님~ 정말로 멋지십니다. 이런 말씀 부담스러워하실지도 모르지만..
정말로 존경합니다. 세상에서 중요한 것은 어딜 가서든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말할수 있는 그런 자신감에 저또한 그렇게 되고싶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 책도 많이 읽고 더욱더 당당한 대한민국의 지식인이 되려 합니다^^ 모두가 아니라고 할 때 당당하게 예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소신!
교과서와는 다른 세상에 실망하고 있는 저희들에게는 정말 한줄기 빛같은 존재였습니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요즘 걱정이 많이 되네요. 힘내십시오! 항상 교수님을 응원하는 시민이 있다는 것을^_^
정말 정말 멋있어요...
아 정말 티비에서 봤는데 옳은 말씀을 어찌 그리 통쾌하게 하시는지..ㅎㅎ
가슴이 뻥뚤리네요 ㅎㅎ
정말멋져요 존경함 ㅋㅋㅋ ^^
헉... 방금 전... 엄청나게 긴 신해철씨와 관련된 진교수님의 글에 대해서 썼건만,
ㅎㅎㅎㅎ 딴 한방에 대답해주시는 군요... "통하는 블로거만 가능합니다."라고 말이죠.
키요오홋.... 아예. 날라가버린 저의 글은 이걸로 답을 들었다고 생각하렵니다. ㅎㅎㅎ;;;;;;;;;;;;;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말할수없네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진보 보수를 넘어 모순을 보시는 모습에 지금 이시간까지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비록 지방 이름도 없는대학을 다니지만 넓은 지식은 조금이나마 배우고싶습니다.
오늘도 돈이없어 빵한개로 점심을 먹으며 공부를 하고있지만 ....더많은 양식을
여기서 얻어가는듯합니다. 힘들겟지만 여유가된다면 진교수님의 저서를 모조리
읽어볼수있기를 바랍니다 하루하루 100언이라도 모아서 책을사서 10만원이상의
양식을 얻어갈듯합니다....한국에서 태어나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블로그에 사카이와 서덜랜드 얘기를 올린 이유는 무엇인지..
그냥 심심해서?
별로 할 얘기거리가 없던 차라?
왜놈 비행기 조종사의 영웅담을 욜려 혹 왜놈도 인간적인 영웅이 있다는 변론을 해주려?
그럴 시간에 다른 더좋은 얘기거리를 찾아보심이.
참 웃긴냥반이네,,
남에 블로그에와서 글쓴이유를 따지고,, 다른얘기를 찾아보라니,,ㅎㅎㅎㅎ
보기싫으면 안오면 그만일것을,, 희안한 사람이네,

그리고
사카이 당신이 이해를 못하는 이유가 뭔지 아나..?
두가진데,,
하나는.... 목적이 다르기때문이야.. 트집잡고 악플달러왔으니까.
두번째는...... 머리가 나쁘기 때문이지 뭐,

참,,관심은 많은거같은데,,,
그게,,질시와 분노겠지,,,
대충가리고 비꼬고 싶은데,,, 수준은 지붕뚫고 하이킥의 혜리같은 수준이군,,

니가 상대할분이 아니다.. 가거라

진중권씨.
진중권씨의 블로그엔 왜놈 병사들의 영웅담과 이면에 숨겨진 인간적인 면을 엿볼수 있게 해주는 글들이 많군요. 머 님의 왜국 취향은 개인적인 거니까 남이 상관할 바는 못되죠. 진중권씨 혼자서 왜국에 아직까지 살아 숨쉬는 가미가제 정신을 향유하건, 한마리 고추잠자리처럼 산화해간 왜병들의 애환과 충정을 높이 기리던 오로지 님의 취향이요.
다만. 당신이 학생을 가르치는 강단에 서고 때로는 일부국민과 일부 세력을 대표하는 위치로 가끔씩 방송에 나와 토론까지 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블로거에 왜국 동경을 숨김없이 가감없이 노골적으로 표출한다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소? 전혀 문제가 없는데 도데체 왜그러냐.. 이렇게 생각하실까??
진중권씨. 님은 좌파의 이념을 대변하고 표방하면서 좌파들이 보수를 공격할때 그렇게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친일미청산 부분도 어느정도는 생각해야 하지 않겠소?
가끔 토론에 나와서 맞는말할때도 있고 되도 안한말 할때도 있는데 부디 겸손하고 주제팍악좀 하시길 바라요. 한번은 토론에 나와서 자살하는 사람들의 시체를 치우기 짜증난다는 발언을 한적도 있지요?
그 자살할수 밖에 없는 사람의 피맺힌 절규와 그 자살한 사람의 가족들의 가슴에 패인 상처쯤은 아랑곳도 없이 그런 무자비하고 건방진 말을 겁없이, 사정없이 방송에서 지껄이는 당신을 보고 참.. 기가 막혀 했더랬소.
진중권씨 난 당신을 잘 모르오. 다만 당신이 토론에 나와서 하는 말과 여기서 블로그에 올리는 글들로 판단해보건데, 당신 참으로 한심하고 짜증나는 인사인것 같소.
그냥 다짜고짜 일본싫다고 까구만있는건데 ...
왜그러는지를 모르겠다 ... 수고하십니다 아주 애국자시구 일본 두루두루 까세요 ~
어? 사카이상~ 이런데서 뵙게 되니 기쁘기 한량없네요?ㅋㅋㅋ
에이~ 사카이상, 또 자기 이름 나왔다고 삘 받아서 댓글 길게 썼구나..
ㅋㅋㅋ 단순하긴.

근데 사카이상, 어째 댓글다는 시간이 일정하지가 않네요~
어떤 건 오전 12시, 어떤 건 오후 3시, 어떤 건 오후 8시....
어떻게 일과 시간에 이렇게 댓글을 달 수가 있어요???

...혹시, 무직?
ㅋㅋㅋㅋㅋㅋㅋ


우왕 .. 저도 다큐 봤는데 ㅋ 사카이가 서더랜드와의 결전 직후 미국 전투기의 총격으로 중상을 입고 .. 귀환하기 까지 혼미한 정신으로 장거리 비행할 때 ... 어쩌면 포르코 로소가 구름 속에서 보았던 것들을 .. 보았을지도 모르겠어요 ㅋ 포르코 로소라는 인물 자체가 조금은 사카이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인물이 아닐까 .. 싶기도 하네요 ㅋ
그래도 김지하는 욕하면 안돼요
진중권 씨..당신이 10월31일 자 "뉴스엔"진중권 “재임용 탈락? 허경영 3번 부르지 않았서다” 깜짝 발언에서 황우석 줄기세포가 없다고 했는데.우리가 알고있는 바는 NT-1줄기세포가 존재하는것으로 알고있는데.무조건적 부정만 하고 여런몰이하는 것은 지식인 답지 않다는것 모르시나요..

기사중일부를 옮기자면------
이날 진중권은 지난 황우석 줄기세포 사태에 관해 "섬뜩했다. 만약 줄기세포가 하나라도 있었다면 MBC나 오마이뉴스, 한겨레, 프레시안 등이 무사하지 못했을 것이다. 의혹이 제기 되면 검증하는 것이 언론의 의무이므로 이들의 행위는 원칙적으로 옹호해야 하는데 그 상황 속에서 이런 논리는 대중들에 먹히지 않았을 것이다"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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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 가장입니다. 저도 제 아내도 교수님을 존경하고 지지합니다.
저의 생각도 교수님의 보편적인 생각과 기본적으로 갖다는 생각입니다. 역사관도 그렇구요..
교수님처럼 논리적이지못하고, 지식도 적지만,,, 정신만 있다면 그리 어려운 판단도 아니더군요..

혹시,,생활이 힘드시진 않으신지요.. 걱정이 됩니다..
책을 쓰시면, 꼭 구입하겠습니다.
책에 글이 하나도 없어도,,구입하겠습니다.
그리고,,부디,,대한민국 암흑기를 잘 버티시길 바랍니다.
기본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그 사람들의 꽉막힌 귀와 마음은 변하지않을겁니다.
하지만 시간은 변하고, 평가는 반드시 내려질겁니다.
아무쪼록,, 힘내시고,, 교수님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꼭꼭 알아주십시오.

제 주변에도 정신 똑바로 챙기고 사는 사람들 꽤 많습니다.
시대가 어쩌든 평상심 잃지 않고 늘 하던데로 하시길 응원합니다.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에서의 아슬란이 생각나는구만....
1.100분토론 400회에서 전원책씨가 강조한 mb대통령의 헛발질에 대한 분노때문에 쇠고기수입을 무기삼아 촛불시위했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2.pd수첩 광우병 방송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D-war당시 객관적으로 비평했던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외치셨을때도 그렇게 객관적으로 시민이 위험하다!!만을 생각해서 반대하셨던건지 시간지난
지금 이전부터 이명박 정부의 정책을 몹시 반대하던 사람으로서 본인이 객관적 판단력을
잃으셨다고 생각는지?
4.불법시위자만 잡을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5. 또 이같이 시민이 거리로 나온다면 그 악용을 막기위한 방법을 생각하고 있으신지??

비행기도 타고 여기저기 나가서 강연인지 구란지 나불대구.
참으로 신나는 인생이구나.
거기다가 구라인지 썰인지 조금만 흥분해서 풀어내주면 개떼처럼 추종자들도 생기고.
참으로 신나는 인생이구나.
초점이 다른 두눈알을 희번덕 거리며 말도 안되는 말을 국민들이 그러하다고 떠들고
나는 좌빨인데..하면서 당당히 그리고 무쟈게 흥분허면서 여태 배운 먹물중에 필요한것만 골라서 짜집기해대니.
참으로 신나는 인생이구나.
그러데 말야 하나 물어볼께
혼자 있을때는 조금 조마조마하지?
세상엔 삐딱한 눈으로보는 인간들이 많다
진중권이 그런 인간이다..구역질난다.....난 네가 학생들을 가르친다는것이 불가사의하다...너같은 넘이..너는 자식한테 대한민국을 어떻게 가르치고 보여줄래?
임재범을 비난해서 관심받고 싶어하는 사람이군요...당신같은 관심집중병 환자를 ...뭐라해야할지... 그리 관심 받고 싶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