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山을 꿈꾸며

아름다운 美山으로 향한 내 소중한 꿈을 담는 공간

통증 부여안고, 하나 둘......정리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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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山의 癌 투병기

2021. 10. 13.

아름다운 추억과 재미있는 사연을 전해주던 꽃닭들을 오늘 양양 막내네로 보냈다

잠시 햇살 돋아난 틈을 이용해 엉금엉금 기다시피해서 꽃씨들을 조금 받아 두었다

안해를 위해 춘천에 작은 아파트 하나를 장만하기 위해

처제랑 작은 처남댁에게 알아보라고 부탁했던 일이 잘 풀려

마음에 드는 아파트를 만나 가계약을 했다

 

제4시집 출판을 위해 마무리 작업을 안해에게 정리해달라고 부탁해서 깔끔하게 처리 되었다

스마트폰 전화번호부를 정리하고 만일에 대비한 연락처들을 노트에 따로 정리해 두었다

스마트폰 메모장에 정리해야할 일들을 그 때 그 때마다 떠오를 때마다 적바람 해두기 시작했다

 

내 명의로 된 안해와 딸의 자동차를 정리(매매 및 명의 이전)했다

오는 금요일에 호스피스 병동 입원을 위한 상담을 하기 위해 안해가 인터넷으로 병원 진료를 예약해 두었다

 

끝까지 함께 해주지 못해 미안~~~!  양양 가서 잘 자라렴

어제는 착한 처제랑 동서가 내가 염려 되어

먹을 것을 한 가득 싸들고 산방을 방문했다

 

밤이 두렵다, 무섭다

홀로 우는 신음새 되어 긴 긴 밤을 보내야 하는 두려움

아,

단 10분 만이라도 아픔없는 단잠을 자고 싶은데.......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을 수 없음에

블로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점,

이해해 주세요

나를 위해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기도해주고 계시다는 사실에 눈물이 납니다

끝까지

하늘 별 되는 그날까지 꽃처럼 살다 가렵니다

인연님들의 기도, 진정어린 근심 걱정에 거듭 고마움을 전하며......

 

https://youtu.be/qk1ookB3f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