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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poto 2008. 10. 6. 10:35

 잇단 연예인의 자살을 보도하는 언론사들은 너무나도 무책임한 보도 행태로 일관 하고 있습니다. 베르테르 증후군을 이야기 하면서 한편으로 베리테르 증후군을 부추기고 있는 꼴이죠.. 마치 자살을 하고 나면 모든 문제가 해결 되는 것처럼 포장하고 주변 사람들이 그의 아름다웠던 기억만을 기억 하고 모든 이들이 자살한 사람을 위해서 슬픔에 빠진 것처럼 보도하지 말았음 합니다. 자살한 사람을 영웅시 하고 있으니 큰 문제입니다.  특히 유명 연예인의 자살 방법을 매우 구체적으로 표현해서 정신적은 고통을 받고 있거나 정신적으로 나약한 청소년들의 모방 자살로 이어지는 걸 부치기고 있습니다. 연탄가스를 이용한 자살이 늘어나고 있는 게 그 한 예가 되겠죠.

 

 자살의 이유를 불특정다수로 몰아가는 동료 연예인들의 행태도 잘못됐습니다. 이 역시 불특정 다수에게 심적 고통을 안겨주는 일이고 정신적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자살을 시도하게 하는 핑계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자살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으로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최악의 범죄라는 인식이 필요한 때 입니다. 자살을 죄악시하는 이슬람 사회의 경우 자살율이 극히 낮은 것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자살 이후 장례는 교회장으로 치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회는 더 이상 자살한 사람의 장례를 받아들이지 말았으면 합니다. 십계명의 '살인을 하지 마라'는 자신을 죽이는 것 역시 금지 된다는 해석이 달리면서 6세기에 브라가에서 열린 공의회에서 '자살로 죽은 자를 위해서는 교회에서 어떤 의식도 행할 수 없다'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즉 기독교에서 자살은 공식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교회에서 자살한 사람의 장례행위 또한 금지 되어 있습니다. 자살은 하느님의 권능에 도전한 것 입니다. 자살한 자를 받아들이는 것은 교회는 연예인을 교회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다는 걸 스스로 자인하는 꼴입니다.

 

 자살한 사람의 인격을 고려해서 그 사람이 앓고 있던 병력이나 우울증 증세를 보도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분명 잘못된 보도 형태입니다. 우울증은 치료로 극복 할 수 있다는 걸 알리고 또한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사화 해야 합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이 자살 징후가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야 합니다.

 

2006년 일본방송에서 한국의 자살 급등을 다룬 장면입니다.

[사진은 격투기 해설자로 활동하시는 이동기 해설위원님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http://blog.naver.com/yourzinny/140029450433 ]

 

 

 지금 대한민국의 자살률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몇 해 전에 일본에서 한국의 자살률을 심각하게 보도하는 것을 본적이 있고 얼마 전 BBC에서도 심각하게 보도했죠. 10만명 중 24명이 자살로 죽는 다는 사실은 그저 단순한 숫자놀음이 아니라 아주 큰 사회 문제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자살률 세계1위로 달려나가면서 사회복지 예산은 줄이고 자살 예방 종합 대책이라고 만든 것은 농약 구입을 힘들게 하고, 지하철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하고, 교각에 난간 정비를 하겠다는 정부의 대책은 죽지 않게 하겠다 보다는 죽지도 못 하게 하겠다는 걸로 보여져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