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x art

gilpoto 2008. 11. 6. 01:45

 

 

 

 

 

집이 숙명여대 부근이다 보니 숙명여대에서 하는 행사에 자주 갑니다. 가끔 화장실도 사용하는데 남자 화장실은 언제나 텅 비어있고 너무나도 깨끗해서 참 좋습니다. 사람이 쓴 흔적도 없고 항상 방금 청소한 느낌이 납니다.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기 전에 돌아오겠습니다. 숙명여대에서 회화과 졸업 전시장에 갔었습니다.

 

숙명여대 졸업 전시회는 11 4일부터 11 10일 까지 입니다. 제가 갔던 날은 오픈식이 있던 날이라 사람도 참 많았습니다. 숙명여대 문신 미술관은 좋은 전시회를 가끔(?) 열어서 동네 주민으로서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강당에서 뮤지컬을 하나 보던데 뭐 그건 땡기질 않네요.

 

 다과도 준비되어 있던데 아직 오픈식을 안하고 있어서 한번 쳐다 보기만 했습니다.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대부분 가족이나 관계자들이겠죠?)이 그림을 보러 왔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전시장 풍경입니다. iso를 높이고 찍어서 사진에 노이즈가 좀 많습니다.

 

 

 

 

 

정말 많은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학생들답게 재미있고 새로운 그림들이 많았는데요. 그 중에 유난히 눈길을 끄는 그림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래 여자분이 유심히 보고 있는 그림입니다.

 

 

사진처럼 정밀 묘사된 얼굴은 금방이라도 그림을 뚫고 튀어나올 것 같습니다. 거기에 다양한 표정들이 코믹하고 위에 나뭇가지 위로 꽃이 피고 있습니다. 가위로 모르고 꽃을 자르고 뚱한 표정을 짓다가 꽃이 피자 놀란듯한 스토리가 재미있습니다. 다음에 또 가면 작가 분에게 꼭 작품 설명을 들어야겠습니다. 위에 그림은 30호를 3개 붙인 그림이고 아래는 50호짜리 입니다. 나무 가지를 잡고 재미있는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