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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poto 2007. 5. 29. 00:14

 

 

 

 

칸 영화제에서 전도연이 여우 주연상을 받아다니

영화팬으로써 매우 기쁘다.

 

 

언제부턴가 한국영화는 코메디 영화 아니면 강패 영화에만 관객이 들고있다.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오랫만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좋은 영화가 개봉 되였다.

좋은 영화에 많은 관객이 들어 앞으로도 이런 영화들이 많이 제작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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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poto 2007. 5. 2. 14:29

박하사탕때도 그랬다.

 

2시간 내내 자리에 앉아서 영화를 보는게 힘들었다.

가슴한편이 갑갑해지고 답답함에 극장을 벗어나고 싶었다.

오히려 난 나의 치졸하고 남들에게 들키고 싶지않은 부분을 적나라하게 파헤치는 홍상수 영화가 편하다.

 

 

밀양.

 

 

아무런 사전지식없이 극장을 찾았다.

 

이창동 감독의 영화고 송강호랑 전도연이 나온다가 [밀양]에 대해 내가 아는 전부였다.

 

박하사탕의 악몽을 잊은채 극장을 찾았다.

 

전도연은 남편을 잃고 아들과 함께 남편의 고향인 밀양을 향해가고 있다.

차가 길에서 서고 렉카차를 몰고 송강호가 왔다.

둘은 그렇게 만났고 송강호는 서울에서 온 전도연이 그냥 좋은가보다...

처음엔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 송강호의 짝사랑이 가슴을 불편하게 하더니

 

나중엔 전도연의 마지막 희망이 사라지자..

스스로 무너져 내리는 모습에 그리고 그걸 치유하지 못 하고 사는 모습에..

극장의자는 경찰서 취조실처럼 불편해졌다.

 

가슴 한편이 갑갑해서 뛰쳐나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지만

이야기가 어떻게 끝날지 궁금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2시간 20분을 자리를 지켰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고 작은 박수 소리에 용기를 내 나도 박수를 쳤다.

 

 

 

 

 

 

이창동 영화는 이야기가 살아있어서 좋다.

 

하지만 그걸 지켜보는것은 너무나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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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poto 2007. 5. 1. 21:34

 

 

이창동 감독의 밀양의 기자시사회를 다녀왔다.

  

모든것을 잃은 한 여자의 삶을 카메라가 담담하게 따라 다닌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느낌의 영화는 눈물 한방울 허락하지 않으니 더 슬프다.

 

스폰지가 물을 먹듯

슬픔에 가슴이 가득 젖었습니다


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모든것을 다 잃은 애미의 모습이 가시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