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하늘 파란하늘

텃밭을 가꾸며 틈틈이 그림도 그리는 주부

13 2021년 05월

13

사는 이야기 다람쥐가 집에 침입했다.

다람쥐가 못먹는 3개의 새모이통.뒤에 터키가 두마리가 걸어간다. 5월13일 목요일 아침이다. 5월이 되면서 뒷마당 담넘어로 나무들마다 초록 잎들이 가득차서 아름답다. 불과 얼마전에 보이던 흰 목련꽃. 이제는 아침의 하늘도,햇빛도 겨우 나무잎들 사이를 뚫고 조금 내비치고 있다. 그런 숲조차 아름다운 5월이다. 이제 벚꽃은 다지고 초록잎만 보인다. 5월9일 어머니날 친정에 5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다. 막내남동생이 주문한 음식을 사서 테이블에 놓고, 사위의 기도로 식사를 했다. 내가 가져간 장미 2다즌과 어머니날 풍선, 30펙 들어있는 홍삼엑기스,롤케익과 배 한상자와 어머니께와 여동생,올케,큰딸에게 카드속에 현금을 조금씩 넣어서 주었다. 오랫만에 친정식구들과 큰딸네, 우리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한것이 재작년..

09 2021년 05월

09

사는 이야기 어머니날

오늘은 5월 9일(일요일) 어머니날이다. 어제 일찍 잠을 자서인지 4시반쯤 잠이 깨었다. 잠을 다시 들지 못해서 유튜브를 보는데 부추를 먹으면, 나처럼 자다가 화장실에 자주 가는 일이 없다고 하는데.... 오늘은 11시에 교회갔다 와서, 준비한 어머니께 드릴 선물을 가지고 저녁5시에 친정에 가려고 한다. 오늘 하루를 버틸 건강을 위해서 기도하고, 내 주변분들을 위해서도 기도하려고 한다. 어머니날 선물을 부쳐주신 은령님께 너무 감사하다. 대나무손잡이가 있는 예쁜 흰 도자기 티팟과 멋진 두 그릇속에 여러가지 티백이 있는 것을 부쳐 주셨다. 나는 어머니날 선물을 은령님께 아무것도 보내지 못했다. 은령님은 알고 지내시는 모든 분들에게 작은 선물이라도 잊지않고 다 골고루 보내시고 계신다. 은령님의 아들 에릭생일(..

03 2021년 05월

03

사는 이야기 이 아름다운 5월에

구름이 보이는 파란하늘. 일요일 아침이다. 어제는 아침결에 약간 춥더니 낮에 최고기온이 섭씨21도 였다. 오늘은 낮 최고기온이 섭씨 29도라고 한다. 뒷마당 잔디가 물을 주어서 파랗다. 매일 물이 나오게 하면 좋은데 물값을 아끼겠다고 일주에 5번만 나오도록 스프링쿨러를 조절해 놓아서 신시아네(잔디를 돌보지 않음)와 우리집 잔디밭이 다르다. "요즘 날씨가 더운데 화초나 채소 다 죽겠다."고 말했더니 다시 7일 나오도록 했다는데 여전히 오늘 아침에도 물이 안나왔다. 5월이 되면서 며칠사이에 초록숲으로 변했다. 스프링쿨러 물이 안나오는 것도 내가 몸이 회복되니 보인다. 우리옆집 기프티네와 옆집 옆집 모나네 뒷마당. 물값 아끼는 남편 흉을 보다가 금방 화장실에 다녀 왔는데, 창밖으로 스프링쿨러 물이 나오는 것이..

29 2021년 04월

29

나의 이야기 일상에 감사

오늘 28일 수요일의 파란 하늘을 볼수 있고, 깊게 맑은 숨을 내쉴수 있다니 나는 지금 눈물이 난다. 그동안 얼마나 평범한 매일의 일상에 감사 할줄 모르고, 살아 있음에 그저 산다는 그런 생각으로 살아왔다. 흰도그우드를 뒷담 넘어로 심으려고 샀다. 지난주 22일.목요일 Mrs.Gray가 우리집 뒤숲에 두릅을 따러 왔었다. 신선초를 뜯어서 주려고 뜯고 있었을때, Mrs.Gray가 와서 모나네 집뒤로 돌아서 몇그루 큰두릅나무를 찾아갔다. Mrs.Gray가 가져온 한국낫으로 드릅나무에서 잘자란 두릅 잎이 달린 키큰 나무가지를 잡아다녀 2개의 쇼핑백에 두둑히 뜯었던 날이었다. 그날 뜯었던 드릅과 신선초,참나물과 같이 모두 Mrs.Gray에게 주었다. 두릅전을 만들어 가져 오겠다고 하고 자기집으로 갔다. Mrs...

19 2021년 04월

19

나의 이야기 이슬비 내리는

며칠전 은행 파킹장에서 본 나무. 이슬비가 내리는 19일.월요일 아침이다. 아침10시까지 내린다고 한다. 밤새 라쿤이나 다람쥐들이 와서 먹을 새모이통은 집에 들여 놓았다가 아침에 내놓으려는데 비가 내렸다. 우선 부엌에서 큰후지사과 1개를 갈아 먹었다. 나는 과일을 베어 먹지 않고 ,갈아서 마셔야 먹는다. 간에 독소가 생겨서 만성피곤증이 온다고 한다. 공복에 사과를 먹으면 간이 해독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며칠째 사과를 먹고 있다. 어제 남동생에게 우리집에 잘 찾아 왔다고 하면서 답답하면 언제든지 찾아 오라고 말을 했다. 내가 맏이인데도 전혀 내게는 친정얘기를 하지않는 동생들이 이상하다. 큰남동생은 어머니건물에서 비지니스를 하면서 돈을 많이 모은것 같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찾아..

15 2021년 04월

15

사는 이야기 맛있는 쑥버무리

메디슨 공원에서 가까운 동네길. 어제는 공원에서 많이 걸었던 날이라 피곤해서 일찍 자느라 쓰던 일기의 마무리를 못했다. 흰 새집이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아침에 목욕을 하고 밖을 보니 새집을 누군가 땅에 떨어뜨렸다. 아침부터 다람쥐는 여전히 새모이를 찾아 돌아 다니고 있다. 새모이 먹으러 가끔 날아오는 노란새. 땅에 떨어뜨리지 못한 다른 새모이통에 올라가 열심히 먹어 보려고 하고 있다. 남편이 다람쥐가 못오르게 나선형으로 만든 새모이통을 3개 주문 했다는데, 언제 올지 모르겠다. 마요네이즈나 마가린을 매일 기둥에 바르는 일을 계속하지 않으면 다람쥐는 호시탐탐 새모이를 먹으려고 또 기둥을 타고 올라 가거나 다른 곳에서 뛰어 올라 새모이통으로 간다. 아침에 어릴적 친구와 카톡전화를 했다. 한국시간과 미국시간..

10 2021년 04월

10

사는 이야기 공원에서 큰딸네와.

우리집 뒤쪽에 개나리꽃은 뿌리가 안자라는 한곳에 오래 심어져 있어서 인지 꽃이 한꺼번에 뭉쳐서 핀다. 금요일 아침이 흐리다. 섭씨 18도에 흐린 날이라고 한다. 비가 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밤새 비가 내린것 같다. 꽃이나 나무들이 많이 비싸다.많아서 뽑아 뒷마당 언덕에도 심고 숲길에 심고,모나네도 주었던 개나리꽃 한뿌리에 아주 비싸다. 오늘은 잠깐 LOWe's에 갔었다. 어제 남편이 모래속에 빠진 막내의 전동윌체어를 꺼내느라고 많이 힘들었었다. 운전하면서 남편이 어깨근육이 아픈지 자꾸 만졌다. 남편이 몇가지 사는 동안 나는 꽃을 몇가지 샀다. 집에 오니 오후 2시30분쯤이라 조금 배가 고팠다. 구운 닭고기와 달래에 월남소스를 넣은것. 지난 부활절에 큰딸네가 왔을때 남아서 얼렸던 소불고기 양념을..

05 2021년 04월

05

사는 이야기 부활절 아침 저녁

오늘은 4월4일 부활주일이다. 며칠만에 쓰는 일기라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생각나는 대로 써보려고 한다. 3월31일 수요일에 우리식구 3명이 주치의에게 갔다가, 어머니께 나물 다섯가지(냉이,쑥,원추리,신선초,돌나물)를 갖다 드렸다. 봄나물 (냉이,쑥,원추리,신선초,돌나물)을 쑥은 다듬기만 하고,다른 나물은 깨끗하게 씻어서 갤론봉투에 담아 가져다 드렸다. 냉이는 Mrs.Gray가 준것이다. 어머니(1930년생)께서는 코로나바이러스 이후로 거의 1년이상을 외출을 못하셨다. 유일한 외출이 일요일에 교회에 가시는 일이었다. 그래서인지 우리 부부를 보시고,많이 반가와 하셨다. 여러가지 나물을 친정어머니께서 보시고 좋아 하셨다. 수요일 주치의(WOOD BRIDGE에 있는 곳)에게 갔다가 친정(알렉산드리아)에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