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하늘 파란하늘

텃밭을 가꾸며 틈틈이 그림도 그리는 주부

오늘같은 더운 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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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2022. 5. 22.

 

올 들어서 5월21일 토요일인 오늘이 제일 더운 날이다.

며칠전 일기예보에서는 섭씨36도라고 했었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최고섭씨 34로 바뀌었다.

어제는 섭씨32도였는데 무척 더웠다.

또 내일도 섭씨33도라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 화분에서 자라던 깻잎몇장을 뜯고,

신시아네와 기프티네 잔디에서 자라던

클로바에서 네잎클로바잎을 따려고 했는데,

양쪽집 다 잔디깎는 사람에게 클로바를

없애 달라고 말을 했던가 보다.

 

클로바가 거의 없어져서 네잎클로바잎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바람에 떨어진 나무잎만 줍고 방으로 왔다.

네잎클로바가 많던 클로바뿌리를 화분에 심었는데,

신기하게도 네잎클로바가 다른 곳보다 많이 자라고 있다

화분에서 자라는 네잎클로바가 자라기를 기다려야겠다.

 

그동안 모은 네잎클로바잎이 천개도 넘으니,

그것으로 하트를 만들려고 한다.더러는

색이 바랜 것도 있지만 초록잎과 섞어서

하트로 붙히면 괜찮을것 같다.

 

 

어느새 뒷마당숲이

진한 초록색으로 컴컴해지고,

그 숲사이 사이로

아침 햇살이 뚫고 내비치는 아침이다.

 

남편이 뒷마당 담넘어에

난초꽃,장미꽃과 철축꽃,단풍나무들을 심었다.

 

얼마전에 담넘어에 심었던

난초꽃이 피었었고,

지금은 철쭉과 작은 장미에 꽃이 피었다.

분홍장미꽃 뒤에 쑥뿌리를 심었더니 지금은 사방이 쑥밭으로 되었다.

 

조금 있으면 봉숭아꽃,족두리꽃,

나팔꽃등 여러가지 꽃씨도

뿌렸으니 다른 꽃들도 필것이다.

 

담넘어는 완충지대지만

담넘어에서 피는 꽃을 볼수는 있다.

 

3년전부터 심었던 3그루 포도나무에

포도가 열리고 있다.

 

남편에게 무슨 종류의 포도냐고 물어보니

씨없는 포도라고 한다.

 

지지대를 타고 올라가는

포도나무에서 올해는

포도송이를 딸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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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부스터를 맞고 한이틀 기운이 없었는데,

어제 오후부터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느껴졌다.

그래서 오늘은 월요일에 올 큰딸에게 줄

음식준비를 하려고 한다.

뒷담에 앉은 불루제이.촛점이 잘 안맞았다.

 

LA갈비를 양념에 재우고,배추로 또 김치를 담고,

화분에 씨를 뿌려 자라는 냉이뽑아 국 끓이고....

잡채재료 썰고,시간나는 대로 파김치도 담고....

아침에 세운 계획이 다 지켜질지는 모르겠다.

담넘어에서 철쭉꽃이 피고 있다..

 

월요일에는 전에 오븐에 구어 놓았던 닭날개를 얼렸는데,

꺼내 녹여서 강정 양념에 볶으려고 한다.

큰딸이 음식 잘만들어 먹고 살수 있다고,

이젠 남편이 그만 하라고...

식재료값이 매주 많이 나가는 편이다.

돌나물이 너무 많이 자라 다 뽑아서 뒷담 넘어에 던져 두었다.

 

오늘같이 더운 날에는 집안에서 지내며 할일을 해야할것 같다.

아침을 시금치넣고 쌀죽을 쑤어서 가족에게 주었다.

쌀죽은 명란젓과 김과 같이 먹으면 좋다.

오늘은 심신이 아주 건강해진 것처럼 느껴진다.

이런 날엔 하나님께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