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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화병항아리 2020. 7. 28. 04:30




바람 속을 걷는 법
1,2,3,4,5
1 바람이 불었다 나는 비틀거렸고 함께 걸어주는 이가 그리웠다

2 바람이 불지 않으면 세상 살이가 아니다 그래, 산다는 것은 바람이 잠 자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그 부는 바람에 몸을 맡기는 것이다 바람이 약해 지는 것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그 바람 속을 헤쳐 나가는 것이다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 볼 것, 바람이 드셀 수록 왜 연은 높이 나는 지

3 이른 아침, 냇 가에 나가 흔들리는 풀꽃들을 보라 왜 흔들리는 지, 허구 많은 꽃들 중에 하필이면 왜 풀 꽃으로 피어 났는지 누구도 묻지 않고 다들 제자리에 서 있다 이름조차 없지만 꽃 필 때면 흐드러지게 핀다 눈길 한 번 안 주기에 내 멋대로, 내가 바로 세상의 중심 당당하게 핀다

4 그 대여, 그립다는 말을 아십니까 그 눈물겨운 흔들림을 아십니까 오늘도 어김 없이 집 밖을 나섰습니다 마땅히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걷기라도 해야지 어쩌겠습니까 함께 걷던 것을 혼자 걷는 것은 세상 무엇보다 싫었던 일이지만 그래도 해야지 어쩌겠습니까 잊었다 생각 하다가도 밤이면 속절없이 돋아 나 한 걸음 걸을 때마다 천 근의 무게로 압박해 오는 그 대여, 하루에도 수십 번씩 당신을 가두고 풀어 주는 내 마음 감옥을 아시는지요 잠시 스쳐 간 그 대로 인해 나는 얼마나 더 흔들려야 하는 지 추억이라 이름 붙인 것들은 그 것이 다시는 풀 수 없는 까닭이 겠지만 밤 길을 걸으며 나는 일부러 그 것들을 차례차례 재현 해 봅니다 그렇듯 삶이란 것은 내가 그리워한 사랑이란 것은 하나하나 맞이 했다가 떠나 보내는 세월 같은 것 떠 날 사람은 떠 나고 남을 사람은 남아 떠난 사람의 마지막 눈빛을 언제까지나 떠 올리다 쓸쓸히 돌아 서는 발자국 같은 것 그 대여, 그립다는 말을 아십니까 그 눈물 겨운 흔들림을 아십니까

5
어디 내 생에 바람이 불지 않은 적 있었더냐 날마다 크고 작은 바람이 불어 왔고 그 때마다 나는 두리번 거리며 바람이 잠잠해 지길 기다리곤 했다 기다리는 그 순간 때문에 내 삶은 더뎌 졌고 그 더딤을 만회하기 위해 나는 늘 허덕 거렸다 이제야 알겠다, 바람이 분다고 기다리고 만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기다리는 이에게 바람은 더 드 세게 몰아 닥칠 뿐이라는 것을 바람이 분다는 것은 헤쳐 나가라는 뜻이다 누가 나가 떨어지든 간에 한 판 붙어 보라는 뜻이다 살다 보니 바람 아닌 게 없더라 내 걸어 온 모든 길이 바람 길 이더라
○ 글(詩) : 이정하 ○ 음악 : 바람부는 세상 ○ 편집 : 송 운(松韻) ○ 출처 : 송 운(松韻)사랑방 카페




바람 부는 세상
아~이야 인생을 알려 거든 무심히 흘러 가는 강을 보라 사랑이 무어냐고 철 없이 묻지 말고 피어 난 한 떨기 꽃을 보라 저 떠 오르는 아침 해 와도 같은 아~이야 저 바람~부는 세상을 어찌 네가 알까 슬프고 가난한 사람들을 만나거든 아~이야 네 가슴 열어 주렴 저 떠 오르는 아침 해 와도 같은 아~이야 저 바람~부는 세상을 어찌 네가 알까 슬프고 가난한 사람들을 만나거든 아이야 네 가슴 열어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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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健康과 幸福이 가득 넘치는 날이 되세요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