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있는사진&유모어

☎문정화병항아리 2018. 2. 21. 11:00





조개들의 자랑




 

부산 자갈치 시장 조개 도매집,
조개 대야 안에는
온 갖 조개들이 담겨 있다.



담긴 조개들이 서로들 이쁘다고
자기가 제일 먼저 팔려 나갈 것이라고
저마다 자랑이 늘어졌다.



"첫번째"
하아얀 백합조개 왈!
나같이 피부 좋은 년 있으면 나와 봐!



그러자
"두번째"
키조개 왈!
나같이 늘씬한 년 있으면 나와보라!



"세번째"
가리비 조개 왈!
나 같이 우아한 년 있으면 나와봐!
하고 큰소리 뻥뻥치니



"네번째"
전복 왈!
나 만큼 맛있는 년 어디 있어?
하고 서로 자랑이 늘어 졌는데...



"다섯번째"
옆에서 말 없이 듣고있던 피조개의 한마디
야! 멘스도 없는 년들 이 지랄 떨고 있네.
하고 일어나자,



"여섯번째"
네 개의 조개는 기가 푹 죽어 있는데...
그때 지지리도 아주 못 생긴 홍합조개 왈!
니미럴!
이년들 놀고 있네!
거시기에 털도 없는 것들이?
주제에 조개라고 까불고들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