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감동글&명언

☎문정화병항아리 2018. 4. 12. 11:00



세월아 비켜서 너만 혼자 가거라

호랑이

나이가 들수록 빨간 고추의
아름다운 일생처럼 살고 싶으니 


미인필화




 아까운 청춘은 되돌려 놓고
세월아 너만 혼자 비켜가거라


호랑이

늙을수록 더 빨갛게 빛을 내며
생을 마감하며 땅에 덜어질 때 



 뒷 모습까지 아름다운
적색의 단풍으로 살고 싶으니 


 꿈 많던 젊음을 되돌려 놓고
열두달 달력아 너혼자 넘겨라.


호랑이


고목이 될수록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홍매화처럼 살아가는 나이니 


 꽃피던 시절은 멈추게하고
낙엽지는 시절아 너만 가거라.


唯美人像


오래묵은 향나무의 향기가
더 진하듯 나이 들어도 



 인생의 향기를 잃지않고
살아가고 있으니 


 아름다운 추억은 멈추게하고
시곗바늘아 너만 혼자 가거라.


호랑이


수없이 밟혀도 다시 일어나는
길섶에 흔해빠진 민들래처럼 


 수난을 겪으며 살아온 인생이니 

사랑할때 행복은 멈추어 살고 


 이별할때 아픔아 너만 혼자 가거라.


미인필화


아직은 비오는 날엔
빨간 우산을 쓰고 빨간 구두를 신고 


 거리를 활보하고 싶은
꿈을 버리지않고 살아가는 나이니 


 즐거웠던 순간은 멈추게하고
불행했던 순간아 너만 혼자 가거라.


호랑이


♡ 세브란스 병원에 걸려있는 기도문


唯美人像


하나님!



때때로 병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인간의 약함을 깨닫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미인필화

 
고독하고 외로운 것도 감사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호랑이

 
일이 계획대로 안 되도록
틀어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저의 교만이 깨지기
때문입니다.


唯美人像

 
돈이 떨어지고 사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못 사게 하신 것도
감사합니다.


눈물 젖은 빵을 먹는 심정을
이해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호랑이

 
자식들이 공부를 기대만큼 안 하고,
아내가 미워지고, 어머니와 형제들이
짐 스러워 질 때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저의 우상이 되지 않게
하기 때문입니다.


미인필화

 
때로는 허무를 느끼게 하고,
때로는 몸이 늙고,


아프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인하여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唯美人像

 
불의와 부정이 득세하는
세상에 태어난 것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의를 사모하기 때문입니다.


호랑이

 
제게 잘못하고 저를 비방하는
사람들이 있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그럴수록 더욱 겸손해지고
더욱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미인필화


오늘 밤, 잠 못 이루고 뒤척이게
하신 것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병들고 고통 받는
이웃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唯美人像


하나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게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신 것을 더욱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