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뜨락의 일기

호미로 그림을그리며

전화 한통도 없이 와 버린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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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2021. 2. 12.

손자 손녀가 정말 많이도 커 버렸다  전화도 자주 하는 손자 손녀가

들려 주심에 감사드림니다

잠깐 다녀 갔다,

오라 가라 하는 전화도 하지 않았다

갑자기 문 열고 들어오는 며느리와 손자,

자기들도 전화하면 오지 마라 말하기 틀림없으니 전화 한 통도 없이 와 버렸다

바리바리 들고 온 며느리와 손자 손녀가 반갑기도 했다

 

손자 손녀 어릴적 손자 대학 졸업, 손녀 대학 3학년

아침 점심 두 끼 며느리가 해주는 음식 끼니를 때운 하루.

밭에 가서 일 많이 하지 마세요

미세먼지에 약한 어머님 끼니도 잘 챙겨 드시고,,

우리의 안위를 말해주는 며느리에게

아무 대답은 못했지만

어차피 언젠가는 신세 질 몸이니  그래 잘 챙길게 속으로 대답했다

손자 손녀 가 성인이 다 되었으니

나 에게도  세월이 저만치 가 있는 걸 느낀다

며느리의 말에 수긍하고 한발 물러서서 살아가야 편할 것이다

뇌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