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뜨락의 일기

호미로 그림을그리며

22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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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60년전 추억속으로 찿아간 바닷가

바다를 좋아한다 그 시절 그때부터 처음으로 바닷가를 찾았던 여학교 시절 국어 선생님께서 두 여학생을 데리고 간 곳이 이곳이다 60여 년이 지난 오늘 추억을 그리며 남편과 찾아갔다 선생님은 대전에서 교편생활하시고 정년퇴직하셨는데 지금은 이 세상에 없으시다 이재선 선생님 하늘나라에서 평안하시지요 같이 갔던 친구는 부여에서 살고 가끔은 동창회 가서 만나고 있다 오늘은 선생님도 아니고 친구도 아닌 동반자 남편과 추억 속으로 거닐어 보았다 바다와 돌섬들은 60년이 지나도 그대로 인 것을,, 충남 보령시 천북면 학성리 위치한 저 멀리 안면도가 보이는 곳 그 시절에는 사복이 아닌 교복을입고 친구와 바위섬에 앉아 즐기던 추억이 새록 새록, 사진도 찍어주신 선생님, 너무 깊이 감추어 놓았는지 못 찿겠다 사진첩에 분명 있..

댓글 나의 일상 2021. 2. 22.

28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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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코로나를 예방 이렇게 하자고 산책길에

별로 춥지 않아 , 나가보자고 하는 남편 말 듣고 마을 뒷산을 돌아 봄이 오는 소리를 듣고 보고 쌀쌀한 바람은 아직 내 얼굴을 스친다 걷는 운동도 필요 하지만 당신은 고기를 너무 좋아해, 코로나를 예방 하려면 전통음식을 섭취해야지 도무지 된장찌게도 좋아 안 하고 집 간장에 무친 나물도 싫어하니 나 먹자고 늘 된장 고추장 김치를 먹자니 찬을 보면 밥상 앞에서 씩 한 번 보고 끼적거리잖아 그레도 나 병원 안 가고 잘 살잖아 남편이 하는 말이다 먹고 싶은 거 먹으면 건강한 거야 그래도 난 아니야 , 바이러스에 예방과 면역에 효과를 준다는 된장국 된장찌개 조림이나 나물 등도 집간장과 된장으로 만들고 매운탕에도 고추장 된장을 넣어 매콤하게 먹는 것이 스트레스 확 풀리고 좋거든 매우면 맵다고 안 먹고 된장도 안 먹..

댓글 나의 일상 2021. 1. 28.

20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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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남편이 짠 해 보이는 날

수십 년 부부로 살아가면서 오늘처럼 남편이 짠 해 보이는 날이 몇 번 없는 거 같다 심통을 부리고 자기만 챙겨라 하는 남편이 서운했기에 미워했던지라 상대를 미워하려면 내 마음이 먼저 아프다 조반도 조금 했는데 점심도 거르고 저녁식사도 안 한다고 하니 어데서 뭐 먹고 왔나요? 아니란다 늙으면 밥심 이라는데 식사량이 줄었으니 아프면 안 되는데, 병원 가기도 힘든 시기 누구는 건강진단받으러 갔다가 코로나 확진자가 되었다는데, 80이 넘으면 꼰데 소리 들을 나이지만 평소보다 갑자기 식사를 줄어지다니 미울 때 미웠어도 오늘은 짠 한 생각이 머리에 맴돈다 점심을 안 먹었기에 저녁에는 불고기도 하고 육수 만들어 얼큰 한 김칫국도 생선 조림까지 만들었지만 수저 들어 국 한수저 뜨더니 수저를 놓아버린 남편 나도 3개월 ..

댓글 나의 일상 2020. 12. 20.

28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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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서울 간 남편 때문에 마음 비우기

아버지 집에 계시고요? 서울 가셨다, 아이고, 이 시국에 매일 전화하는 막내와의 통화이다 남편은 자기 누나라면 목숨을 걸 만큼 애틋한 건지 어느 때엔 분간 못 할 만큼 게장을 만들라고 서산에 가서 게를 사 왔기에 게 무침을 하여 택배로 보내려니 당정 먹고 싶다고 했는지 가지고 간다고 한다 시누는 같이 늙어가면서 동생한테 요구가 많은 건지 이해 하기 힘든 때가 많다 새벽에 차량으로 이동 역 까지 가야 하는 시골 살이 남편은 그렇게 새벽 열차로 서울에 갔다 어차피 남매의 일에 마음 비우기를 한지 오래다 너무해도 너무한다, 같이 늙어가는 올케를 그렇게 마음 상하게 하니 이웃들도 한 마디씩 , 우둑하니 있으면 더 마음이 편치 않기에 김장도 끝났으니 시래기 푹 삶아 소쿠리에 물 빼기 하여 한 제기씩 담아 냉동에 ..

댓글 나의 일상 2020. 11. 28.

08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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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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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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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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