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뜨락의 일기

호미로 그림을그리며

14 2021년 02월

14

사는이야기 난 이것만 보고 며느리 로 허락 했다

착해 보이는 아가씨만 보면 나도 저런 며느리 들이고 싶다 하고 늘 생각하게 되었다 아들이 내겐 둘이다 첫 째가 딸이고 큰 아들과 작은 아들의 나이차는 8살 차이 자기 형을 무척 어려워하고 형 대우를 부모 대하듯 하는 작은 아들, 아들들이 장성하니 은근히 며느리 감에 욕심도 부려 보았다 착하고 양 부모님 다 계시고 괜찮다고 아들이 말하며 처음으로 아가씨를 데리고 와 보게 되었을 때 너무 놀라기도 훤칠한 키에 난 탤런트가 왔나 싶을 정도로 너무 예뻐서 말이다 친정어머니 하신 말씀 그대로 어굴 색이 곱고 머리 숱이 많으면 성격이 좋은 사람으로 며느리감으로 합격이라고 하신 말씀 그대로 였다 살결이 희고 머리숱이 많은 긴 머리에 차분해 보이는 아가씨를 아들이 데리고 왔다 같이 미술을 전공한 동갑내기를 , 딸 도 ..

댓글 사는이야기 2021. 2. 14.

24 2021년 01월

24

나의 일상 남편 하늘나라에 보낸 시어머니 일상

오늘은 무슨 찬으로 아들 내외 저녁을 지어 주어야 하나, 시어머니는 늘 하루 하루가 이렇게 지내고 있다 먼저 남편은 하늘나라로 가버렸고 혼자 살기 무섭다고 자기 집을 정리하여 아들과 큰 집으로 가서 같이 살게 되어 아들은 말 만하면 누구나 알 수 있는 회사 사장까지 되었고 며느리도 직장을 가지고 있으니 둘이 출근하면 홀로 지내는 시어머니 손자 하나 두었는데 외국에서 살고 있다 70대 중반의 시어머니는 고령이라 하면 고령 인 셈이다 며느리가 퇴근하여 들어오면 먼저 시어머니 식사하셨어요 , 가 아니라 시어머니가 먼저 밥 먹어야지, 음식도 잘 못 만든다고 자신이 늘 걱정하는 시어머니는 생각다 못해 반찬가게에서 사다 상차림 하는 적도 많다 곱게 자란 탓이라 할까, 남편 살아 있을 적에는 남편이 늘 도와주었지만 ..

댓글 나의 일상 2021. 1. 24.

18 2021년 01월

18

나의 일상 며느리가 만들어 보낸 우럭젓국

우럭젓국, 서해안 서산 태안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우럭 젓국 우리 부부는 우럭 젓국을 좋아한다 우리들이 잘 먹는것을 아는 큰 며느리가 보내온 것이다 며느리는 찌게루를 잘 만든다 몇 번 먹을 만큼 보내오면 냉동에 한 번씩 먹을 만큼씩 보관하고 먹고싶을때 데워 먹으면 좋은 우럭 젓국은 비들 비들 말린 우럭을 토막 내어 뜨물 물에 얇게 썰은 무, 마늘 , 파 , 생강 조금, 새우젓으로 간 하여 끓여주면 된다 얼큰한 것이 좋으면 청양고추 조금 송송, 음식 실력이 좋은 큰 며느리는 가금 보내온다 남편은 내가 만든 것보다 더 맛있다고 , 비들 비들 말린 우럭을 여기서는 구하기도 싶지 않으니 구입하기 쉬운 서산에서 큰 며느리가 만들어 보내준다 늙으면 원소가 떨어져 음식 손 맛이 없어진다더니 며느리 손맛이 입에 딱이..

댓글 나의 일상 2021. 1. 18.

03 2021년 01월

03

사는이야기 아들보다 며느리가 고맙기도 하다

막내야~ 너의 형수가 1일 날 아침에 잠깐 들려 갔다 형내 가족 모두 왔다갔지, 00 이는 취직이 되어 강남으로 간다고 졸업작품 모두 최우수 , 우수 받았 다구나 우와~~ 참 잘됬네요^^^ 응, 기분은 좋아" "그런데 말여, 형수가 아버지한테만 돈을 주고 갔어" 내 용돈은 없더라, " 그래요 "ㅎ ㅎ ㅎ 웃어대며 하는 말인 즉 그건요 아버지 생신이었기 때문 일거요"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작은 아들이 전화가 와서 나눈 대화다 작은 아들은 거의 날마다 일이 바쁘면 2~3 일면 꼭 전화를 한다, 그러다 보니 하루만 걸러도 궁금해지기도 작은 아들은 월급날이면 그날로 반듯이 용돈이 입금된다 직장 생활하면서 결혼 전에는 내게 다 주고 타 쓰던 아들인데 결혼 후 자기 월급날이면 우리 부부에게도 월급날 ㅎㅎ 한 달도..

31 2020년 12월

31

나의 일상 삐돌이 남편 삐질번한 생일 상

기여코 이해도 마지막 날이다 나이가 들 수록 세월은 더욱 빨리 가는 것으로 느껴진다 자식들도 거리두기로 못 만나고 보고 싶은 손자 손녀들도 만나지 못한다 오늘은 남편 생신이다 언제나 며느리들이 챙겨주던 생일 상이지만 올해는 나 혼자 아침상을 차렸다, 큰 며느리는 시부모 좋아하는 음식과 케이크로 챙겨주었지만 올해는 서로 만나지 말자고 통화로 당부해서 오지 않았다 어제는 눈도 내리고 너무 추워 시장도 못 가고 집에 있는 재료들로 간단한 음식을 만들었다 많이 먹지도 않는 노인들이지만 그래도 쓸쓸하고 서운하여 ,,, 버리는 게 더 많을지 몰라도.. 조금씩 만들어 아침 식사를 남편에게, 새벽부터 전화만 받는 남편 내가라도 안 챙겨주면 서운해할지 모른다 남편은 아마도 자식들 전화가 아니면 자기 생일도 모른다 내가 ..

댓글 나의 일상 2020. 12. 31.

25 2020년 12월

25

사는이야기 며느리가 어려운 시어머니

찬바람이 부는 차가운 날씨 은근히 며느리 걱정이 되는 아침, 코로나 19로 티브이를 보는 마음이 편치 않다 농촌에서는 농사지은 쌀과 김장해놓은 부식만 있어도 생 필품등은 있어도 살고 없어도 그럭저럭 지내지만 특별한 불편함 없는 농촌 생활이라고 볼 수 있다 아들 부부를 생각하면 짠해서 아침밥 맛이 없어졌다 식당을 하여 손자 손녀 대학을 보내고 있는데 식당에 손님도 거리두기로 어떻게 하고 있는지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시어머니다 며느리한테 전화라도 해 볼까? 망설이다 말았다 힘없는 늙은 시어미가 전화한들 위로가 되기보다도 며느리와 통화할 용기도 없다 며느리가 어려운 시어미 , 시시콜콜 대화할 수 없는 사이가 며느리라고 생각하는 마음은 늘 자리한다 이달 초에 전화 왔을 때 오지도 말고 내가 가지도 말자" 말일경..

댓글 사는이야기 2020. 12. 25.

17 2020년 04월

17

나의 일상 내 살림 며느리에게 물리지 말아야지

흡족한 비를 기다리고 기다렸건만 이슬비 조금 내리고 갈증을 풀어줄 식물들이 아쉬워하는 빗님, 다급한 마늘밭과 물을 좋아하는 블루베리 나무들이 가엽다 비가 많이오면 부엌살림 모두 벌릴 거 버리고 대 정리를 하려 했는데 오늘 역시 마음의 여유를 부리지 못한다 정리하고 깔끔하게 있을것만 있고 간단히 살자 너저분 늘어놨자 체력도 달리는데 청소하기도,,, 그러나 요즘 부쩍 내 주변을 하나씩 정리하자 라는 생각이 자리하기 때문이다 나이 들면 갑자기 무슨 일이라도 하는 마음이 들기에 지금부터 정리하는 습관에 익숙 해 져야지, 내가 없어지면 치우려면 자식들도 수고스럽겠고 지저분 한 내 살림 또는 옷 가지들 며느리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고 내 것은 내가 정리하자 라는 마음이 아깝다고 이리 치우고 저리 치우고 이젠 과감하게..

댓글 나의 일상 2020. 4. 17.

16 2020년 03월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