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뜨락의 일기

호미로 그림을그리며

16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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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나 지금 어데까지 와 있나?

변덕스런 봄 날이다 바람마져 동반한 쌀쌀한 날씨가 몸을 움추리게 한다 나, 지금 복에 넘처 있는건가, 추위도 더위도 아랑곳 내 일에 매진 하던 그 때가 있었는데 모든일에 느슨해진 지금의 현실에 나 많이 세월을 먹어가고 있구나 를, 죽을만치 힘든때에도 자식들 가르치고 시집장가 보내고 죽어야 하는데 했었는데 어제 저녁 누어서 나도 모르게 깜짝 놀랐다 죽는다는 것이 내게도 가까이 와 있는가 하고 아쉬워하는 욕심이 생겨 버렸다 죽음에 이르러서도 살아야 한다는 욕망이 대단 하셨던 친정 아버지 생각이 나기도, 다 버리고 내려놓고 보니 마음만은 편 한데 활동의 영역이 줄어드니 괜히 쓸 쓸함이 더 해 간다 지금 난 무엇을 해야 하나, 건강 챙기기 그거 뿐인가, 자식들 부담 주지 말고 ,,,,, 작년에 연명치료 안 한다..

댓글 나의 일상 2021.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