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뜨락의 일기

호미로 그림을그리며

08 2021년 02월

08

사는이야기 며느리 들이 부모 용돈 챙겨 주기

생각보다 쌀쌀한 오늘의 날씨가 일손을 일지감치 놓아 버린 날 카톡 카톡 울려 대면 어차피 장갑 버섯다 끼웠다 귀찮기도 하다 미세 몬 지 오늘은 추운데 밭에서 일하지 말라는 전갈들, 사위한테서 온 카톡 : 죄송합니다 형편 나아지면 찾아뵙고 맛난 거도 사드리고 자주 뵙겠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큰 며느리 카톡 : 기름도 꽉 채워 넣으시고 아끼지 마시고 잡수 싶은 거 다 잡수세요 부모님 건강하셔야 저희들이 더 편해요 작은며느리 카톡 : 어머님 필요한데 쓰세요 친정동생 : 누나 송금 좀 했으니 명절 잘 지내, 내가 어느새 자식들 한테 용돈 받아쓰는지가 몇 년 되었다 나는 사위도 어렵고 며느리도 어렵다 다음 아들들도 어렵다 딸은 속으로 애틋 하지만 친구 같다 며느리가 딸 같다는 말은..

07 2021년 02월

07

사는이야기 착한 며느리가 들어온 것도 인덕이다

농업에 농자도 모르고 시골살이 텃밭이나 가꾸고 과일나무 몇 그루 심어 피고 지는 자연 속에서 편안히 살고 싶어서 귀농을 했다 막상 시골에 와보니 남들 심는 농산물 다 심고 흙 묻은 몸배 바지에 빛바랜 남방 벗을 날이 없었다 난 아무것도 할 줄 몰랐지만 집성촌 아주 까다로운 마을 었지만 봄에 심는 식물들 심기를 알려주는 어르신도 계셨고 손이 부르트도록 일도 도와주셨다 가을이면 치질 하는 것도 마늘 엮는 것도 벼를 수확 하려면 경운 가도 운행하여 주셨다 참깨도 털어주고 들깨도 털어주고 ,, 이웃에 같은 시기에 귀농한 사람 나이는 어려서 나보고 형님이라 했다 형님은 정말 인덕이 많아, " 동네에서도 그렇고 아들 며느리들도 보면 그래" 며느리가 이 동네서 제일 잘 들어온 집이라고 소문났던걸, " 그게 인덕이야,..

06 2021년 02월

06

나의 일상 블루베리 밭에서

눈이 어른거린다, 침침 하다는 말이 맞을까 전지가위는 다른 가지를 자른다 몇 그루 작업하지도 않았는데,, 작년에는 안 그랬잖아, 작년 다르고 올 다른 것에 실감한다, 손놀림도 우둔한 감으로 블루베리 가지치기 나에겐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지만 사람이나 식물이나 몸 단장을 해야지 , 비록 꽃은 작아 예쁘지 않지만 향기와 그 열매는 유혹의 보랏빛 실 하기도 하다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그 멋에 블루베리 밭에서 그림을 그리게 된다 오전에 회관 문 열어놓고 환기를 시키기를 4 시간, 모이지는 않아도 가끔 환기를 시키고 소독도 한다 이장님과 오전을 보내고 춥지 않을 거 같아 가지치기를 시작했지만 말 그대로 몸도 마음도 따라주지 않아 시작한 일 내일로 미루고 쌀 쌀한 바람 도 피할 겸 집으로.. 호박식혜 한 컵..

댓글 나의 일상 2021. 2. 6.

05 2021년 02월

05

사는이야기 코로나 시대 난 이렇게 안부하고 산다

요줌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내가 자식들과 매일 안부 할 수 있는 방법 중 페스 북이다 만나본지는 오래되었지만 내 일상을 매일 전할 수 있어서 자식들도 옆에 있는 것처럼 내 소식 접 한다 간단한 사진만 페북에 올리면 끝이다 간혹 우리 부부의 모습도 보여주고 음식도 만들어 올리고 냉이 달래만 케서 보여주어도 아들 딸들 손자 손녀들도 모두 할머니 안부를 알고 있다 댓글도 간단하다 그래도 울 가족은 다 통 한다 먹고 싶다, 맛나겠다, 좋아요 최고요 먹고 싶다는 아들이나 딸에게 보낸다 ㅎ 엄마가 블로그 하는 줄 다들 알고 있다 하나 요즘 불방에 안 드나드는 것 같다 간단한 페북으로 ,,,, 내 일상 먹고사는 것 까지 간단한 페북으로 사진 한 장에 전한다 참 좋은 세상이다 우리 할머니 80이다 된 할머니 맞느냐..

04 2021년 02월

04

사는이야기 가정형편 받아들이고 어른스럽게 자란 딸

이것도 이건? 가래떡 떡국 떡볶이 떡도 보냈나? 어리굴젓 명린젓 남편 밥상에 놓인 것을 가리키면서 딸에게 보내라는 이야기다 우리가 먹는 무엇이든 딸에게 보내라는 남편, 남편이 말 안해도 알아서 특히 아들보다 딸에게 보내는 어미의 생각과 마음인데 혹시나 하는 노파심에 참견하는 남편 늘 그랬듯이 아침에 또 잔소리다 어제 택배 작업해서 보냈으니 빠트리지나 않았나 하는 남편 생각이 나에겐 잔소리로 들린다 어디세요? 집이라고 하면 , 무어하세요? 거의 매일 전화하는 막둥이 아들이다 택배작업 한다,~~~~ 누나네? 말 안 해도 다 알아보고 있는 아들이다 지금도 일일이 누나네 보내라고 하시나요 ㅎㅎ 그렇단다, 듣는 아들 너털웃음을 웃어댄다 내가도 누나한테 달팽이 화장품 과자 육포 보내고 있어요 아예 기호품들은 아버지..

03 2021년 02월

03

나의 일상 간단한 김 무침으로 식사하는 아침

김을 무척 좋아한다 어린 시절 생각도 나고, 6남매 둘러앉아 밥 먹을 때 으레 우리들은 김 한장식 배당을 받았다 밥 위에 집 간장을 넣고 김 을 싸서 먹던 그 시절 많이 먹고 싶어도 반듯이 한 장만 주시던 어머니, 지금도 우리 형제들은 날 김을 좋아한다 동생집에가도 날김을 ,,ㅎㅎ 손으로 잘으면서 먹는 재미 , 할머니와 아버지께서는 들기름에 바른 김 우리들은 날김, 항상 김이 우리 집에는 있다 역시 남편은 들기름을 발라 주고 난 날김을,, 요즘은 곱창김 , 돌김이라 할까, 구입해놓고 남편은 부드러운 재래김 둘이 살면서 왜 이렇게 복잡 한건지, 오늘 은 곱창김으로 무침을 해 먹었다 그런대로 내 입맛에는 흡족 , 남편도 자주 들어다 먹기를 맛이 괜찮은 건지, 무침으로 만들어 한 끼 두 끼는 무난한 김, 김을..

댓글 나의 일상 2021. 2. 3.

02 2021년 02월

02

나의 일상 생선 굽기 할때 냄새 전여 안나는 요령

아침에 생선구이나 할까 냉장고를 열어보니 임연수 만 있어서 조림을 즐기는 우리 식탁에 구이를 해보려 한다 오늘은 생선 구울 때 비린내 안나는 요령을 올려보자 기름에 뛰기면 여기저기 튀고 실내는 물론 밖에까지 냄새가 진동한다 생선구울때 비린 냄새 안나는 요령 1 생선을 깨끗이 씻은 후 약간의 소금으로 간하기 2 치킨 타월로 물기 제거 하기 3 생선 부위에 기름 약간 칠하기 4 종이 포일에 야무지게 싸기 5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올려놓고 굽기 를 하면서 10분 뒤에 뒤집기를 하여 다시 10분 굽기를 생선의 굵기 나 크기에 따라 시간 조절한다 임연수가 적어서 약 불에 했지만 고등어 종류는 중불부터 조절하며 구우면 최상급 굽기 완성이다 정말 정말 생선 구이 냄새 전혀 안 나니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몰랐던 분..

댓글 나의 일상 2021. 2. 2.

01 2021년 02월

01

나의 일상 참는데 익숙해진 난 오늘도 참았다

어지 어지 하다 보니 한 달을 지우고 2월이 시작 농업 마트에서 우족이 세일이라는 소식에 명일 떡국도 먹어야 하니 시내 나가기를 버스가 안 다니는 곳이라서 내 차량을 이용하던가 택시를 불러 타야 한다 이곳은 택시비가 1300원이다 요금제로 하면 8000원 나오는 곳인데 버스 안 다니는 관계로 나머지는 군에서 부담한다 농촌의 특해라 할까, 그러나 오래 살다 보니 사는데 익숙해져 있다 택시 불러 탈까 하다가 남편이 데려다준다기에 차량을 이용하여 시내를 가면서 금방 후회 할 일을,,,차량을 어찌나 빨리 운전하는지 내 몸이 흔들 일정도 남편 차량 안 타는 이유이다 천천히 가요" 왜 이리 험하게 ,,,, 가만히 듣고 있을 남편은 아니다, 잔소리는,,,,에이 하면서 성질을 부린다, 찍 소리 못 하고 참았다 차만 타..

댓글 나의 일상 2021.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