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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입대와 입대 전 준비 Tip (육군 제31보병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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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안내/병역이야기

2021. 4. 16.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는 날,
하지만 코로나19로 입영행사를 할 수가 없습니다.

입영 서류도 차 안에서 작성했습니다.
부모형제와 지인들은 차를 타고 부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군인들이 안내를 하는 방향을 따라 차들이 이동합니다.
군데군데 ‘보호자 절대 하차 금지’라는 팻말이 보였습니다.

정해진 장소에서 잠깐 차가 멈추더니 입영장정이 내리고
차들은 부대를 빠져나갔습니다.



병무청에서는 코로나19 대응 메뉴얼을 철저히 준수하여, 입영장정들의 안전을 위해 드라이브스루 입영절차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입영을 앞둔 당사자와 부모 등 관계자들이 청춘예찬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필자에게 입영절차에 대해 많이 물어봅니다. 실제로 드라이브스루 입영이라는 것을 모른체 입영장에 도착해서 제대로 인사로 나누지 못하고 헤어졌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둘째 아들을 군대를 보낸다고 생각하니

더 조심을 시켜야겠다는 생각에 친구들도 만나지 못하게 했습니다.

아들이 받은 스트레스가 더 심했을 것 같아요.

제대로 밥을 못 먹을 때도 있었습니다.

 

정말 힘들면 입영을 연기할거냐 물어보니

한 번 결정했으니 입대하겠다고 하더군요.

 

몇 년 전 큰 아이를 입영시킬때는 연병장에서 공식행사도 했고,

헤어지기 전 맛있는 것도 먹일 수 있었는데도 서운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둘째를 순식간에 떨쳐놓고 오니

낯선 세상에 아들을 혼자 두고 온 것 같아서 많이 힘들었어요.

 

차에서 내린 아들이 ‘경례’를 외칠 때 그래도 참 듬직했어요.

아들도 헤어지는 순간을 마음속으로 많이 연습한 것 같았어요.

부대를 빠져나오는 차안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는데

마음은 계속 아들의 발걸음을 따라갔습니다.”


3월 중순 둘째아들을 논산훈련소에 입소시킨 부모님의 말씀에 마음이 찡합니다.

 

 

 

 

하지만 입영을 앞둔 분들과 가족들은 심각하게 고민하고 걱정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병무청에서는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준수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안전한 입영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입영 후에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드라이브 스루 현장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4월 6일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최규석)은 육군 제31보병사단(사단장 최순건)을 방문했습니다. 현장에서 입영장정을 격려하였고, 이어서 병역의무자의 사기진작 및 귀가로 인한 불편사항 개선 등에 대한 간담회도 가졌습니다.

 

 

 

 

이 날 육군 제31보병사단에 입영한 입영장정은 250여명이었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영하는 장정들을 보내는 부모형제와 친지, 지인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걱정이 더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기존 입영방식이 아닌 드라이브스루라는 낯선 입대방식은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온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힘든 상황에서 입대한 만큼 입영장정들은 선임들의 지도를 받으며 서로를 응원하며 더욱 돈독한 우정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그 어느때보다 힘든 상황임에도 굳센 정신력으로 훈련을 받고 있는 입영장정 여러분~이 순간에도 대한민국 국민들은 입영장정들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6월이면 군장병들에게 백신이 지급된다는 의망적인 뉴스도 들립니다. 병무청은 청춘의 아름다운 순간을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영웅, 당신을 응원합니다.’

 

 

 

 

 

[코로나19 입대 전 준비 Tip]

코로나19로 입영식과 수료식이 없다는 점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입영 전 입영장소와 가는 법 등을 꼭 확인합니다.

대중교통이든 자차를 이용해 입대하던 입영시간보다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차로 입영하는 경우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차는 부대 안에서 잠시 정차해 입영 장정만 내리고 차는 즉시 부대를 빠져나가야 합니다. 때문에 입대 전 가족들과 미리 인사를 나누는 것을 권장합니다. 부대의 특성상 부대 앞에서 입영장정을 내려줘야 하는 부대도 있으니 미리 충분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대한 후 자가 격리가 진행되고 공용공간을 사용하기 어려워 세수, 양치, 샤워 등이 제한되거나 어려워 땀을 흘리는 훈련을 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공용전화 사용을 할 수 없어 전화가 늦게 올 수도 있습니다.

 

신병교육기간 중 부대에 외부인 출입은 최대한 통제되고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됩니다. 1일 3회 훈련병들은 체온 측정을 합니다. 훈련병 생활관과 시설물 소독과 주기적인 환기가 이뤄집니다. 훈련병들에게 KF94마스크가 지급됩니다.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기침예절 교육이 진행됩니다. 전체 집합 교육보다는 생활관 단위로 분산해 교육이 진행됩니다. 개인 간 간격을 정해두고 이동을 최대한 자제합니다. 식사 전에도 체온을 측정하고 안전거리를 두고 식사합니다. 코로나19로 힘든 훈련병들을 위해 정신과 의사의 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청춘예찬 이서경 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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