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제헌절이 뭐야?” 대답하기 곤란하다면 이곳으로!

댓글 16

법동네 이야기

2010. 7. 19.

 

▲‘제2회 헌법 체험 한마당’에 참여 중인 귀여운 아이들

 

지난 7월 17일, 대전 솔로몬로파크에서 제62주년 제헌절을 기념하는 ‘제2회 헌법 체험 한마당’ 이 펼쳐졌습니다. 이 날은 아침부터 비가 많이 왔는데도 불구하고 법을 체험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위에 사진은 태극기를만들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보통은 크레파스나 물감으로 태극기를 ‘그리는’체험이 많은데, 이곳에서는 고무찰흙으로 태극기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태극기를 직접 만들어 볼 뿐만 아니라 ‘건곤감리’의 뜻과 위치도 체험으로 익히고 있었는데요, 어찌나 진지하고 꼼꼼한지 말 한마디 없이 조물조물 고무찰흙을 주무르고 있더군요. 

 

▲ 어머니, 아버지들이 더 좋아했던 ’가정헌법 만들기‘ 체험장

 

이 날 행사에서는 가족이 함께 가정헌법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의 기회도 있었습니다. 이곳은 어머니, 아버지들의 참여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집안의 가훈을 만들 듯이 ‘가정헌법’을 만드셨는데, 평소 하고 싶은 말씀이 많으셨는지 줄줄줄 금방 써내려 가시더군요. 가끔은 아이와 상의도 하고, 남편과 상의도 하면서 가족끼리의 규칙과 약속을 만드셨습니다. 

 

▲ 완성된 가정 헌법은 이렇게 만들어 줍니다.

 

짜잔~ 다 만들면 이렇게 상장처럼 만들어준답니다. 진짜 상장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 아이들이 적어 놓은 ‘법사랑은 (            )다’

 

이 밖에도 어린이들에게 법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는 ‘법사랑은 (            )다’라는 표어 작성 시간도 있었습니다. ‘법사랑은 소중한 믿음이다’, ‘법사랑은 행복지킴이다’ 등 다양한 표어를 작성하여 직접 줄에 걸어보기도 했는데요. 표어 중에서 ‘법사랑은 착한 사람이다’라고 쓴 표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법을 사랑하는 사람은 ‘착한 사람’이다 라고 말하는 아이들의 순수하고, 군더더기 없는 표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 법무부 캐릭터 ‘해돌이’ , ‘해순이’에게 색칠을 하고 있는 아이들(좌)과 ‘해돌이’, ‘해순이’

 

오늘 행사에는 정말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마다 정말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이 있었는데요, 이 친구를 만나 행사 체험 소감을 물어봤습니다.

 

INTERVIEW

 

▲ 황인서(한밭초등학교 5학년)

 

Q. 혹시 제헌절이 무슨 날인 줄 알아요?

        네, 당연하죠. 법을 제정한 날이잖아요. ^^

 

Q. 이번 행사는 어떻게 알고 왔어요?

        작년 ‘헌법 체험 한마당’에도 왔었어요. 그 때 과학수사 체험이랑 경찰 체험을 해봤는데, 그게 너무 인상 깊고 좋아서 올해

        또 왔어요. 오늘은 찰흙으로 태극기 만들기, 표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법무부 캐릭터 해돌이 해순이 색칠하기 등 웬만한 거 다

        해봤어요. 너무 재밌어요.

 

Q. 황인서 양이 생각하는 법은 뭘까요?

        저는 법은 ‘햇님’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사람들을 환하게 비추어주니까요.

 

 

▲황인서 어린이가 고무찰흙으로 만든 ‘법은 햇님이다’

 

 

이 날은 난타공연 등 화려한 볼거리도 많았고, 박범계 변호사가 미래의 법조인이 될 꿈나무들을 위해 강연을 펼치는 진지한 시간도 있었습니다. 또 법과 관련된 내용을 재밌게 퀴즈로 풀어보기도 했는데, 어린 아이들이 생각보다 법 상식이 참 풍부하더군요^^

 

어쨌든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발 디딜 틈도 없었던 ‘제2회 헌법 체험 한마당’은 대전뿐만 아니라 서울,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성황리에 끝났답니다.

 

이 재밌는 행사에 참여하지 못해 혹시 서운하신가요? 너무 서운해 하지마세요~ ‘헌법체험 한마당’은 다음해에도, 또 그 다음해에도 쭈~욱 계속되니까요. 내년인 2011년 제헌절은 ‘일요일’이니까 대전 솔로몬로파크에 많은 체험 하러 오세요~~^^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