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되거라 바르거라~♬ 올해의 교사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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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동네 이야기

2012. 1. 2.

 

 

 

언제나 그렇겠지만,

특히 ‘한 해 동안 열심히 살았나?’ 라는 생각이 드는 때가 이맘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맞는다는 생각에 들뜨기도 하고,

정들었던 2011년을 보내야 한다는 마음에 아쉽기도 합니다.

이렇게 해가 바뀔 때는 지금껏 함께 해 준 소중한 사람들과 좋았던 일이나 잘한 일은

서로 칭찬하며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는데요!

 

2011년, 선생님~ 감사했습니다!

 

지난 12월 28일, 소년원에도 한 해를 정리하는 떠들썩한 축제의 장이 열렸습니다.

벌써 5회째를 맞이한 올해의 교사상 시상식 및 소년원학생 문화예술제가 개최되어

한 해 동안 가장 눈부신 활약을 해주신 소년원 선생님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소년원 학생들의 사물놀이, 연극공연, 춤과 노래 등 마음껏 끼를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 것입니다.

 

 

 

이날 ‘올해의 교사상’ 시상식에는 서울-안양 소년원의 학생들과 그 부모님들

그리고 선생님들 약 400명 외에도, 법무부 길태기 차관을 비롯한 법무부 식구들,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예술계 인사,

그리고 소년원 학생들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자원봉사자께서도 모두 참석하여

2011년을 마무리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올해의 교사상’은 소년원 교사로서의 영예와 자부심과 사명감을 제고하고

바람직한 소년보호교사상을 정립하고

무엇보다도 고생하신 선생님들의 노고를 인정하기 위해 수여되는 상입니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서울소년원 홍갑운 선생님이 영예의 대상을,

부산 소년원 임부규 직업훈련선생님과 서울소년원 임승훈 선생님이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홍갑운 선생님은

16년간 서울소년원에서 담임교사로 근무하면서

투철한 소명의식으로 세심한 보살핌과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였을 뿐 아니라

바람직한 스승으로, 때론 인생의 멘토로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에 크게 공헌하셨습니다.

 

홍갑운 선생님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학생들로부터 총 141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아이들이 보내준 편지와 위로가 저에겐 가장 큰 상입니다.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과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에 돌아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잘하겠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수상하신 세분의 선생님께 모두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소년원 학생들을 위해 힘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한 해를 정리하는 축제의 장!

 

이어서 소년원 학생들이 땀 흘려 준비한 특별공연들이 이어졌습니다!

소년원학생 문화예술제는 사물놀이, 팝핀댄스, 연극공연, 모듬북 공연, 합창 등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공연으로 이루어져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할 즐거운 공연들이었습니다.

 

▲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것은 역시 흥겨운 사물놀이죠! ^^

 

▲ 전문 댄서 못지않은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팝핀댄스 공연

 

 

▲ 진지한 모습으로 연극 무대에서 열연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 시작을 알리는 것이 사물놀이라면, 마지막을 장식하는 건 역시 합창공연입니다!

맑고 청아한 아이들의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러한 공연은 소년원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을 위하여

재능기부를 한 유인촌 전 문화특보와

그의 주선으로 자원봉사를 시작한 여러 문화예술계 인사

그리고 2006년부터 교육지원을 하고 있는 한국문화 예술교육진흥원 등의

도움이 있었기에 이루어질 수 있었고, 더욱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소년원 학생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은 단순히 특기를 계발하는 것을 넘어

가정과 사회로부터 상처받고 세상과 단절된 학생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존감과 정체성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 날의 공연 뿐 아니라,

공연을 위해 준비한 시간들이 모두 학생들에게는 즐겁고 의미 있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화예술 교육을 위하여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과

소년원 학생들에게 더욱 더 따뜻한 시선과 손길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날의 시상식과 문화예술제를 보니 소년원 학생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관계된 자원봉사자분들 모두가

올 한해 열심히 그리고 뜻 깊게 보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이렇게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히 공부하고 가르치고

또는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들 덕분에 세상이 아름답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누군가를 위해 일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교사상 시상식’처럼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 세상은 더더욱 아름다워지지 않을까요?

 

올해에는 해가 바뀌기 전에 감사한 마음을 아낌없이 전하는

자신만의 시상식을 거행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거 안 지킨다고 경찰 출동 안해요~잉! 쇠고랑 안찹니다~잉!

하지만, 지키기 때문에 아름다운 거예요~잉!! ^^

 

 

취재= 이슬기 기자, 임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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