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척’ 무관심이 학교폭력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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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2012. 2. 19.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학생들의 하루-

 

운동장에 혼자 나가고…….

밥도 혼자 먹고…….

놀림도 당하고, 맞기도 하고…….

친구도, 학교도, 살기도 싫어…….

 

 

요즘에는 이렇게 학교폭력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강도도 세지니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줄이기 위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려는 여러 움직임들이 있는데요,

저는 지난 1월 31일 ‘학교폭력! 함께 예방해요’ 라는 주제로 강의를 듣게 됐습니다.

 

강의는 4시부터 45분간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진행됐고,

서울문화고 우지향 선생님께서 강의해주셨습니다.  

 

▲ 우지향 선생님의 학교폭력 강의

 

 

학교폭력 강의에 앞서,

‘여러분은?’ 이라는 주제로 먼저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이글을 읽는 여러분은 어떤 사람인가요?

피해자인가요? 아니면 가해자인가요?

아니면, 방관자인가요?

 

사실, 강의를 듣고 있는 대다수의 학생들 뿐 아니라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 역시,

학교폭력의 가해자나 피해자라기보다는 방관자일 것입니다.

 

오늘 이 강의는 학교폭력의 위험성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을 보고도 못 본 척, 남일이라고만 생각하는 방관자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셨습니다.

그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지금부터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학교폭력, 이제 그만!

 

학교 폭력의 종류에는 신체적 폭력, 언어적 폭력, 정신적 폭력이 있습니다.

 

신체적 폭력으로는 주먹질과 발길질 등 신체적인 상처를 주는 것이 있었고,

언어적 폭력으로는 욕설, 험담, 비방, 등이 있었습니다.

정신적 폭력으로는 약점을 이용해 괴롭히기, 말 걸지 않기,

하고 싶지 않은 일 강요하기, 친구가 돕는 것 막기 등이 있습니다.

 

이런 폭력은 하지 말아야겠죠?

 

▲  언어폭력과 신체적폭력 등 (자료: 우지향선생님 PPT자료) 

 

 

신체적, 언어적, 정신적인 학교폭력을 당하면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학교폭력의 피해학생은 학교가기가 무섭고, 밥을 먹기 싫으며,

밤에 잠을 설치고, 갑자기 돈이 많이 필요해진다고 합니다.

 

또한, 나쁜 마음이 생기고, 부모님과 선생님께 숨기는 것이 많아지며,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다 싫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학교폭력을 당하게 되면,

혼자서 끙끙대기만 할 뿐,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왜 그러는 걸까요? 

 

 

 ▲  학교폭력발생시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이유

 

 

전국 초등학교 5학년, 고등학교 2학년 41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위가 ‘일이 커질 것 같아서’였습니다. 30.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도움을 요청해도 소용없을 것 같아서’가 23.1%로 2위,

마지막으로 ‘보복이 두려워서’가 14.3%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괜한 겁먹지 말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 학교폭력을 보면, 바로 신고하세요!

 

만약 학교폭력 현장을 목격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교폭력을 보면,

괜히 나한테까지 피해가 생길까봐 모르는 척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학교폭력 현장을 보거나 그 사실을 알게 된 사람이 해야 하는

의무사항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20조(학교폭력의 신고의무)

① 학교폭력 현장을 보거나 그 사실을 알게 된 자는 학교 등 관계 기관에 이를 즉시 신고하여야 한다.

   

 

강의를 하던 우지향 선생님의 아들은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아들이 학교폭력 가해자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친구가 왕따 당하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방관자들은 신고를 하거나 그 자리에서 학교폭력을 막지 않는다면,

가해자로 포함됩니다.

 

 

■ 당신의 작은 관심이 학교폭력을 예방해요!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아주 기본적인 것들이 있습니다.

 

다른 친구의 마음 함께 느끼기, 나와 다른 친구 인정해주기,

힘든 친구에게 도움 주기, 힘든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 청하기 등

내 친구에게 조금만 신경 쓰면 되는 일입니다.

무관심이 학교폭력을 키울 수도 있습니다.

 

방관자도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해 주시고,

아무리 무서워도 학교폭력을 가하는 친구한테,

"하지마! 그러면 안돼" 라고 꼭 소리쳐 주세요! 

 

이 세상에서 학교폭력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영원히!!

이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 꼭! 함께 지켜 주실 거죠??

 

취재= 장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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