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의 실상, 뮤지컬로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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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동네 이야기

2012. 3. 9.

 

 

 

 

 

왜 우리는 다 다른데 같은 것을 배우며 같은 길을 가게 하나요

왜 음악을 잘 하는데 다른 것을 배우며 다른 길을 가게 하나요

- 이승기 노래 나방의 꿈 중에서 ♬ -

 

 

2월의 마지막 날 오후 7시.

퇴근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성남아트센터는

가족과 함께 온 관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다름 아닌 ‘제3회 청소년 드림콘서트’가 열렸기 때문인데요,

청소년드림콘서트는 음악에 대한 꿈과 비전을 가진

청소년들의 재능과 열정을 바탕으로 만들어가는 공연입니다.

 

이날 공연에는 인기 그룹 부활도 참석하여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했는데요.

뜨거웠던 콘서트 현장의 열기를 함께 느껴보실까요?

 

■ 학교폭력을 뮤지컬로 표현하다?!

 

 

 

 

▲ 난 꿈이 있어요!

 

법무부와 재단법인 한국소년보호협회가 주관해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는 청소년 드림콘서트!

음악에 대한 재능과 열정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되어주고 있는데요,

 

이번 공연은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를 주제로 한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되었답니다.

신나는 노래와 격동적인 안무에 온 몸이 들썩거리는 것은 물론~

관객들에게 집단 따돌림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학교폭력 근절의 메시지를 담아

‘난 꿈이 있어요’ 라고 노래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은 정말이지 감동적이더라고요.^^

 

 

 

■ 어둠이 있기에 빛이 있습니다!

 

 

▲ 청소년 드림콘서트에 함께한 그룹 부활의 김태원 씨

 

특히 이번 청소년드림콘서트에는

국민할매이자 청소년들의 진정한 멘토로 각인되어 있는 김태원씨가

그룹 ‘부활’ 멤버 전원을 이끌고 함께 했는데요,

부활 멤버들은 청소년들과 함께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들이 음악에 대해 갖고 있는 뜨거운 열정에 감동했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김태원씨는 공연에서 다룬 주제이자 최근 사회적 이슈인 학교폭력은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미래에 아픈 과거를 갖게 되지만,

청소년들에게 ‘어둠이 있기에 빛이 있는 법’이라며 좌절하지 말고

꿈을 향해 열심히 다가갈 수 있도록 청소년들에게 응원을 해줬답니다.^^

 

청소년들의 청춘 멘토의 진심 어린 조언을 들은 청소년들!

자신들의 꿈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겠죠?

 

 

■ 여러분들의 꿈을 향해 나아가세요

 

이번 제3회 청소년 드림콘서트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은

한국소년보호협회의 한미희 선생님을 직접 인터뷰 해 보았습니다.

 

 

 

  ▲한국소년보호협회 한미희 선생님과의 인터뷰

 

 

 

Q.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었나요?

A. 음악에 대해 재능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청소년들이 공연 준비를 하면서 자신의 꿈을 돌아보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 지 고민해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또한 꿈이 없던 청소년들도 음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새로 가지게 되었다는 점에서도 높이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공연을 준비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A. 청소년들이 평소 관심을 가진 음악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이를 통해 기쁨을 찾아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볼 때가 가장 보람 있었습니다.

 

Q. 청소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요?

A. 학창시절에 경험하고 싶은 것들을 최대한 많이 해보고 (물론 그것이 나쁜 일이라면 안되겠죠?^^) 꿈을 향해 항상 도전하며 나아가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공연에 직접 참여한 학생과도 인터뷰 할 기회가 주어졌는데요,

 

 

▲ 청소년 드림콘서트에 참여한 김○○ 학생

 

 

Q. 이번 공연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평소 음악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선생님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공연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요?

A. 공연을 준비하면서 다른 참가자들과 처음 만났을 땐 어색함이 있었지만, 그래도 금방 친해지게 되었어요. 새로운 친구들과 사귀며,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은 힘든 일과 재미있었던 일 등 소소한 일상들이 모두 기억에 남았습니다. 또한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에 대한 꿈이 더욱 확고해진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꿈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A. 이번에 대학의 실용음악예술학과에 진학하게 되었는데요, 먼저 대학을 졸업하고 싶고요. 이후에 저의 꿈인 음악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습니다.

 

 

 

자신의 꿈에 대한 열정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나아갈 인생길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공연에 참가한 학생들 모두 자신의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힘차게 나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청소년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대한민국의 학교폭력이 뿌리 뽑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청소년 드림콘서트에 참여한 모든 분들!

여러분들의 꿈을 항상 응원합니다!

 

글 = 장석재 기자

사진 = 남장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