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어린이 법교육이 필요한 이유

댓글 0

법동네 이야기

2015. 5. 19.

 

 

 

어린이 법교 육 왜 필요할까요?

세 살 습관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어릴 적에 익힌 습관을 고치기가 어렵다는 얘긴데요. 어린 시절 행동을 바르게 익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속담입니다.

 

이 속담을 교훈삼기로 한 듯, 법무부는 올해 초부터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눈높이 생활 법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배포하였는데요.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얼마나 재미있게 법교육을 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안양의 동편유치원을 찾았습니다.

 

    

생활 법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중앙대학교 조형숙 교수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안양 동편 유치원을 방문한 것은 지난 515일입니다. 생활 법교육 프로그램개발 및 책임자인 중앙대학교 유아교육과 조형숙 교수는 법 교육 프로그램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상별 맞춤형 법 교육 대한 필요성 등에 대해 발표했는데요. 발표를 통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법교육이 흔히 떠올리는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율동하고 노래하며 배우는 신나는 법교육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형숙 교수는 법 교육 프로그램은 국가 유치원 교육과정 누리과정과 연계하고 연령 별 수준과 흥미를 고려하여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아이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는 것이 목적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유치원 학부모,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

 

유치원에 대한 소개와 법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유치원생 학부모와 선생님 그리고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간담회 또한 마련이 되어 있었습니다. 한 학부모는 어린이를 위한 법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며 수도권에 사는 학부모가 대전에 위치한 대중적으로 알려진 법교육 체험시설인 솔로몬로파크 까지 가기는 어렵다고 애로사항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법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학부모 및 선생님들

 

이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솔로몬로파크 같은 법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수도권에 로파크 같은 법 교육 체험시설을 증축하기에는 실질적인 어려움이 있다 면서 온라인에서는 법사랑 사이버 랜드 같은 집에서도 체험할 수 있는 법 교육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고 향후에도 찾아가는 법 교육,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마련책을 구상하고 있다고 학부모에게 전하기도 했습니다.

 

 

노래하고 율동하며 배우는 눈높이 법교육

간담회를 마치고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본격적으로 유아 법 교육이 동편유치원에서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알아보기 위해 아이들의 교실을 찾았습니다. 교실에서는 법을 노래와 접목시켜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여 법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었는데, 어린이들의 호응도 또한 높았답니다. 만약 법이 없었으면 어떤 일이 생기게 되는지, 또 법이 있어서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내용을 익숙한 율동과 노래로 따라 불렀습니다. 재미있는 멜로디와 쉬운 가사 덕분에 저도 하루 종일 흥얼거릴 정도였답니다.

 

    

어린이 법 교육 현장을 점검하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

 

노래가 끝난 뒤 동편유치원 어린이들은 직접 자기가 쓴 편지를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직접 전달해 주기도 했습니다. 황 장관은 그 자리에서 장관님, 사랑합니다.”라고 적힌 편지를 직접 읽고 나도 어린이 여러분, 정말로 사랑합니다.”라고 환하게 웃으며 답장을 했습니다. 이어 정성이 담긴 편지를 받은 보답으로 편지를 쓴 어린이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한 어린이가 장관께 쓴 편지(법무부 영상 캡쳐)

 

무부와 황교안 법무부장관의 동편유치원 방문은 현장에서 보고 느꼈던 것을 정책에 반영하고 보다 실효성있는 정책을 만들어가기 위한 것이었는데요. 법무부는 앞으로도 소중한 현장의 이야기 귀담아 듣고 정책 수립에 반영함과 동시에 보다 내실있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법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를 하면서 꾸밈없는 아이들의 눈을 통해 비춰지는 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는데요. 어릴 때부터 받은 법교육을 여든이 넘을 때 까지 잘 지키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동편유치원을 시작으로 전국에 있는 모든 유치원에서 유아 법 교육 프로그램이 잘 정착 되어 더 나아가 미래에는 지금의 어린이들이 법질서를 잘 지키고 아름다운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취재 = 7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이대중(고등부)

7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김지원(중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