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시작, 제14회 세계인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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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동네 이야기

2021. 5. 26.

 

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입니다. 2008년부터 매년 520일에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는데요. 올해 520일에도 제14세계인의 날맞이한 기념행사가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제14회 세계인의날 행사장 모습

 

올해 세계인의 날행사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과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행사 규모를 축소해 개최했습니다. 기념식은 유공자 포상, 법무부 장관 기념사 및 행정안전부 장관 축사, 미담 사례 발표,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의 대부분은 세계인의 날의 뜻에 함께하는 사람들의 재능기부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로 3년째 세계인의 날 행사 공연에 참여하고 있는 한글팀이 인상 깊었는데요. 한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세계인의 날의 뜻을 널리 알리는 데 함께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아티스트 '한글 팀'의 축하공연

 

멕시코인으로 우리나라에 정착하여 살고 있는 방송인 크리스티안이 리더로 있는 음악그룹 한글팀은 멕시코인 크리스티안과 더불어 미국의 테니스 브라운, 일본의 후지모토 사오리가 한팀을 이룬 글로벌 음악그룹입니다. 팀 이름이 한글인 이유는, 한국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아티스트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하는 한글팀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한글팀과 함께  ( 왼쪽부터 크리스티안 ,  송가영 블로그기자 ,  후지모토 사오리 ,  테니스 브라운 )

 

 

리더 크리스티안은 축하공연에서 노래와 악기 연주와 동시에 수어를 선보인 것에 대해 한국어 수어를 통해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인종 간의 조화를 넘어 신체적 차이에 구애받지 않는 포용성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보였습니다.

 

△ 대통령 표창 수상자들과 박범계 법무부장관

 

본격적으로 세계인의 날기념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는 대통령 표창 등 총 17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되었습니다. 40년간 사회적 약자의 인권과 권익보호에 힘쓴 성골롬반 외방선교회 오카프 다니엘 브랜드 신학원장,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초기 정착과 취창업 지원 등 활동을 지원해온 아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삼혁 센터장, 고려인 동포 지원 활동을 통해 고려인 동포에 대한 인식개선에 이바지한 사단법인 너머(단체)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 세계인의 날 기념사를 하는 박범계 법무부장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다양한 색깔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공존의 무지개를 그리는 것은 모두가 꿈꾸어야 할 소중한 가치이고 혼자 가면 더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이 의미하듯이 우리 모두 오래토록 함께 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기를 기원한다.”라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 세계인의 날 수상자들과 박범계 법무부장관의 기념촬영 

 

다양성의 존중과 화합을 통한 발전의 공동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보는 세계인의 날! 국민과 외국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이 조성되고, 국적과 인종 등의 차이에 따른 차별과 편견이 완전히 해소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취재 = 13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송가영(대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