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세계인의 날 기념! 역대 「올해의 이민자」 수상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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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동네 이야기

2021. 6. 10.

 

지난 520, 법무부는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제14'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올해 '세계인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하여 외빈초청 및 대규모 공연을 취소하고, 유공자 포상식 위주로 행사의 규모를 축소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세계인의 날이란?

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2008년부터 매년 520일에 기념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
제19조 (세계인의 날) ①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매년 5월 20일을 세계인의 날로 하고, 세계인의 날부터 1주간의 기간을 세계인주간으로 한다. 

 

 

역대 올해의 이민자상수상자는?

법무부는 매해 세계의 날에 올해의 이민자를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국민들과 외국인들의 공존과 화합을 위해 헌신한 공을 인정받았던 역대 올해의 이민자수상자에는 누가 있을까요?

 

2018년에는 고려인 마을 종합 지원센터의 대표 신조야(한국)가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신조야씨는 고려인 동포의 조력자로, 고려인 동포들의 국내정착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올해의 이민자에 선정되었습니다.

 

▲ 제12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오늘의 이민자상’을 수상한 두봉 르네 마리 알베르 주교 © 법무부tv

 

2019년 주인공은 두봉 르네 마리 알베르주교(프랑스)였습니다. ‘두봉 르네 마리 알베르주교는 54년 한국에 입국한 이래로, 경북 북부의 농어촌 교육사업 및 문화복지 사업 등 지역발전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지난 2019올해의 이민자에 선정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영거 수산나 메리사회복지가(영국)가 올해의 이민자상을 받았습니다. ‘영거 수산나 메리사회복지가는 한국 전쟁 후 소외된 여성과 청소년의 자립 지원 및 인권보호에 헌신하며, 낙후된 농촌 지역에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등의 지역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2020올해의 이민자에 선정되었습니다.

 

▲ 제14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오키프 다니엘 브랜든 신학원장이 박범계 법무부장관에게 표창과 배지를 받는 모습

 

 

 

그리고 올해, 2021올해의 이민자는 바로 오키프 다니엘 브랜든신부(아일랜드)입니다. 신부님은 76년 입국한 이래로 한국의 산업화와 민주화 과정에서 민주주의의 발전과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것으로 시작, 현재까지도 지구 살리기 심포지엄 및 기후변화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환경생태 문제에 기여, 공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신부님은 이처럼 지난 40년 간 행동하는 신앙을 몸소 보이며 약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이민자에 선정,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아름다운 공존의 무지개를 그리기 위하여

▲ 제14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축사 하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번 세계인의 날 기념사를 통해 다양한 색이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공존의 무지개를 그리는 것의 소중함을 언급하며, “우리 모두가 오래도록 함께 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기를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는데요. 이민자를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조화롭게 사는 것이 우리 사회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이민의 사전적 의미는 자기 나라를 떠나 다른 나라로 이주하는 일입니다. 태어난 국가를 뒤로하고 다른 나라에서 삶을 일군다는 것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닐 텐데요. 그런 상황에서도 정착한 나라에서 다른 이민자들을 돕거나, 살고 있는 사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등 자국민들보다 더 열심인 이민자들이 많습니다. 그런 이민자들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이민자상은 그래서 더 뜻깊고 갚진 상인 것 같습니다.

 

세계인의 날기념행사가 우리나라 국민과 우리나라를 찾은 세계인의 공존과 화합의 한국 사회를 만드는 데에 의미 있는 한 걸음이 되었기를 바라며, 외국인 정책의 주무부처로서, 법무부의 대한민국이 국민과 외국인이 화합하고 공존하는 사회로 나아가도록 하기 위한 유의미한 노력이 계속되기를 바라봅니다.

 

 

 

= 13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정지인(일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