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실 이야기

뭉실 2008. 3. 24. 09:12

 

뭉실이일기98-차에서 냄새가

 

3주 정도 되었다. 차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 게

팡이제로도 뿌려봤으나 안되겠다 싶어 1주 전에 에어필터를 교환했다.

그런데도 그 냄새는 지워지지 않았다.

그쪽 사람들은 청소를 하면 될 거라며 계속 냄새나면 다시 오라했다.

지난 토요일

냄새는 잠시 안나는가 싶더니 또다시 참을 수 없을 만큼 퍼졌다

하는 수없이 이번엔 아는 분이 있는 곳으로 가서 상황을 설명했다.

그분, 차를 꼼꼼하게 보시더니... 혹시 쥐가 있나?라는 얘기를...

헉!

차에 문제가 없는 건 다행이지만, 쥐라니!

그리고 잠시 후

우리 차 본네트 밑쪽으로 쥐가 죽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말았다.

악~~~~~~~

 

차 안에 의외로 공간들이 많아서 쥐들이 종종 살기도 한단다.

그러나 이렇게 그 안에서 죽어있는 경우는 드문 일이라고 ㅠㅠ

 

2틀내내 충격이 너무 커서 머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내가 그동안 맡아왔던 시간이 ~~~~

에구~~ 올해는 참~~ 별 일을 다 겪어본다.

 

 

*** ‘사’쥐에게-

쥐야! 어떻게 거기 와서 죽게 되었니?

음...

너를 묻어주지도 쳐다보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내 곁에서 죽은 인연이란 게 있으니...

다음 생애에는 꼭 사람으로 태어나 좋은 삶을 살게 되길 정말 바랄게

잘가렴.

고생했다.

반가워요. 자주놀러올께요.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