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 만에 덕수궁 앞 분향소에서 만난 지인 한분 - 눈물을 흘리며 느닷없이 핸드백을 열어 이것 저것 꺼내십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
노무현 대통령으로 부터 받은 시계
하나하나 소중하게 다루십니다.
"노태통령 바로 뒤에 노란 옷 입은 사람이 저예요. 국민과 함께하는 업무보고-장애인 차별 금지 서명식을 함께 했어요. 너무 좋았어요."
시계 뒷면 - "원칙과 신뢰 새로운 대한 민국"
중국 인민일보 청와대 출입 기자였던 유재복 특별 취재 국장 - "저희들에게 참 잘해주셨어요. 제 사진기에 그 분이 주신 선물들 촬영해서 넣어가지고 다녀요. 지금은 다 보물입니다."
"이 프레스 카드는 봉하마을에서 준 거예요. 덕수궁 앞에서도 달고 다녀요. 소중하게 간직하고 다닙니다."
밀짚 모자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