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붕 두위원장 국회에 동시출석하는 초유의 사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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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c네]/출동! 문순c

2010. 2. 19.

 

 

결국 이런 사태가 발생해 버렸습니다.

오늘 10시부터 열리고 있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

문화예술위원장 두명이 모두 참석한 것입니다.

 

알다시피 문예위는 정권이 바뀐 후 임명된 오광수 위원장과 얼마 전 사법부로부터 해임 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판결을 받은 김정헌 위원장, 이렇게 '한지붕 두위원장' 체제입니다.

 

 

이런 상황엔 김정헌 위원장님도 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겠죠...

 

 

문순c와 김정헌 위원장.

 

 

상임위 탁자에 올려진 문예위 위원장 명패.

명패는 하나지만 자리는 둘을 마련해야만 했죠.

그것도 회의 시작 전, 문순c의 항의로...

 

 

 

 

문방위 회의장 풍경. 국회의원석은 군데군데 비어있지만,

저 너머 문예위 위원장석은 만석입니다.

웃지못할 풍경.

 

 

 

 

 

 

문예위 보고 순서가 됐는데, 갑자기 고흥길 위원장이 보고 순서를 바꿨습니다.

문예위 보고를 시작하면 문제가 더 커질 것을 우려한거죠.

 

야당의 항의가 들어갑니다.

 

 

"왜 우리쪽 요청을 받아주지 않는 겁니까" 목소리를 높이는 전병헌 간사

 

 

 

 

보고 받을 의원들이 언쟁을 벌이는 와중에, 자긴 바뀐 순서대로 하겠다며 혼자 보고문을 읽고 있는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장.

미디액트와, 시네마테크 공모 문제에서 그랬듯 여전히 막무가내 일방통행입니다. 

 

 

현재 진행형인 '한지붕 두위원장' 사태.

결국 이런 촌극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취재 열기는 당연히 뜨거울 수 밖에요.

 

 

더욱이 웃긴 건, 글쎄 없던 김정헌 위원장의 의자를 마련해주느라 문순c의 의자가

내방객용 의자로 바뀌어버렸다는 겁니다.

 

바로 옆 천정배 의원 의자와 비교되죠?

 

게다가 한나라당 출신 고흥길 문방위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국회 행정실에서 의자를 안 바꿔주고 있습니다.

 

 

 허허허, 이거 코미디가 따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