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폭설로 춘삼월이 무색했지만, 하루 새 봄이 다시 고개를 내밉니다.
봄의 문턱에 들어서니 햇살이 좀 느긋해진듯해, 늦오후의 국회를 카메라로 담아봤습니다.
국회엔 크게 보면 ㄷ자 모양으로 건물이 세개있습니다. 위 사진은 문순c네가 지내는 의원회관.
국회도서관. 학생일 때 많이 갔어야 했는데 이제서야;;
중앙에 자리한 국회 본청
본청을 나서면 여의도 전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국회부지 한구석에 있는 의원동산
영화 '밀양'처럼 국회의 봄 햇살을 카메라에 담아보려고 했는데 의도했던 것 만큼은...
나무 너머로 한강이 슬쩍 보입니다
원래 좋은 사진을 위해선, 저 연인이 키스를 해줘야하는데...
개나리 꽃망울이 제법 부풀었습니다.
세종시 문제, 4대강 사업, MBC 사장 선임 등 골치아픈 문제로 바람 잘 날 없는 국회지만, 이렇게 봄이 오고 있습니다.
열흘 정도 지나면 벛꽃도 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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