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눈물, 지역언론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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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c네]/출동! 문순c

2010. 3. 26.

지난 1월29일 문순c가 세종시 수정안 반대 집회를 위해 대구에 갔을 때도 비가 왔습니다. 공교롭게 어제(3월25일) 지역언론살리기 대토론회를 위해 대구에 갔더니 또 다시 비가 오더군요.

 

대구에서 민주당은 물론 진보세력 전체를 다 합쳐도 정말 '한줌'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대구에 가면 늘 비가옵니다. 대구의 눈물, 진보세력의 눈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척박한 땅에서 희망을 봅니다. 싹이 트고 있음을 느낍니다. 동토의 계절이 긴다한들 훈풍을 막을 수 있을까요. 그러기 위해선 민주당 의원들이 더 많이, 더 자주 대구에 가야 합니다. 그곳을 꿋꿋이 지키고 있는 "민이 명합니다".

 

<지역언론살리기 대토론회 - 위기의 지역언론, 벼랑에 선 민주주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천정배 의원, 바쁜 일정 다 제끼고 대구로 향한 전병헌 의원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왼쪽부터 정달식 부산일보 미디어담당 기자, 전병헌 의원, 이용성 한서대 교수(발제), 최경진 대구가톨릭대 교수(사회),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발제), 이상기 부경대 교수, 강창덕 경남민언련 대표

 

이번 토론회는 대구시민은 물론 전국언론노조 지역신문위원회, 지역방송협의회, 그리고 야5당(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이 함께 했습니다. 대구에선 처음 있는 일입니다. 첫번째가 어렵지 앞으론 더 많은 연대가 이뤄질 것입니다.

 

문순c 옆에 계신 분이 바로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위원장이십니다. 이번 토론회의 현수막이 밝은 오렌지색인 것을 보고 무척 흐뭇했다고 합니다. 민주노동당의 상징색깔이자, 문순c네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색깔입니다. 우리는 어제도, 오늘도 하나입니다. 잊지 맙시다.

 

왼쪽부터 주형일 영남대 교수, 문순c, 오창균 지방분권대구경북본부 정책위원장(사회), 김경환 상지대 교수(발제), 심병철 대구경북언론협의회 의장, 허미옥 대구경북미디어공공성연대 국장

 

1부 신문분과 토론에 이어, 2부 방송분과 토론까지 장장 4시간 동안 지역언론을 살리기 위한 각종 지혜들이 모아졌습니다. 강창덕 경남민언련 대표가 이렇게 일갈하더군요. "10년 전에도 똑같은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당시는 '지역언론 어떻게 살릴 것인가'였는데 이제는 '위기'라는 단어가 앞에 붙는다. 자괴스럽다."

 

해답이 없다. 앞이 안보인다. 그래도 열공, 또 열공...

 

 

문순c의 안타까운 토로. "지역언론 '지못미'입니다. 국회도, 언론단체도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대구시민도, 지역민들도 일떠주십시오. 우리의 권리를 빼기지 않도록 일어서 주십시오."

 

 

 

4시간의 토론 뒤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한 뒷풀이. 이번 토론회를 위해 애써주신 이승천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님(위), 박현무 사무처장님(아래사진 맨왼쪽), 그리고 이현주 대구북갑위원장님, 최상현 북갑 사무국장님, 권오성 대구시당 공보운영실장님, 대구시당 '무수리'를 자처하는 성양희 국장님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뒷풀이 장소를 웃음바다로 만들어 주신 윤덕홍 민주당 최고위원께도 인사드립니다.

- by 투덜스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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