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공산당이 당론으로 우리를 지지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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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7.

 

일제는 명성황후를 살해한 뒤 근처 야산에서 화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2년 2개월 후에야 장례를 치르게 됐습니다. 고종 황제는 전통에 따라 이 장례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기록해 조선왕조 의궤로 남겼습니다. 일제는 이 조선왕조 의궤를 강탈해 갔습니다. 지금 이 의궤는 일본의 궁내청에 보관돼 있습니다. 이 의궤가 일제에 의해 강탈됐다는 사실을 밝혀낸 혜범 스님은 줄기 차게 이 의궤의 반환을 요구해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회에서도 일본 정치권에 이 문제에 대한 지지를 촉구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명성황후 의궤 반환이라는 일본 내에서는 아주 민감한 문제에 적극 동참하고 나선 세 분의 용기있는 일본 의원들 - 오른 쪽 우오즈미 공명당 의원, 가운데 아베 사회 민주당 의원, 카사이 공산당 의원 - 특히 공산당은 이 문제를 당론으로 채택해 가장 적극적으로 반환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아니 공산당이....공산당이....

 

 

사비를 털어 문화재 반환운동을 하고 있는 혜문스님

 

 

궁내청

 

 

 

 

 

 

 

궁내청 조선 왕조 의궤가 모관돼 있는 곳 - 내부에서는 일체의 사진 촬영이 금지돼 있어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관리는 철저히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들은 여기서 명성황후의 장례식이 그려진 의궤를 볼 수 있었습니다. 100년이 넘었지만 생생한 색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당시의 아픔이 되살아 났습니다.

 

 

우리들이 방문에 대해 일본의 NHK 기자들이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루 종일 따라 다니며 취재를 하더군요.

 

 

그런데 우리 문화재는 일본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궁내청 부근의 오쿠라 호텔

 

 

자체 박물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에 익은 석물들 - 한국에서 가져온 것들입니다.

 

 

후원에 있는 두개의 탑

 

 

정확하지는 않지만 평양에서 반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탑입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반출된 것으로 보이는 탑입니다.

 

 

 

벚꽃이 만개해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고 있었지만 마음이 몹시 불편했습니다. 귀중한 문화재들 빨리 찾아 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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