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채점한 스위스심판도 아니고 영화제 평가가 이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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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c네]/의정활동 자료실

2010. 4. 28.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국제영화제 지원방향과 발전방향’ 토론회에서 최문순 의원이 지적한 ‘국제영화제 좌파매도, 지원금 삭감’ 문제가 국제영화제 평가점수가 공개되면서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당시 유인촌 장관은 ‘좌파영화제 손보기’는 근거없는 이야기이며, 관련 내용이 담긴 문화미래포럼 문건에 대해서도 “사방에서 뿌려진 수많은 문건 중 하나로 신경 쓸 필요 없다”고 일축했다.

 


조희문 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 좌파가 만든 영화제라서 300점 만점에 91.6점 줬나?


그러나 최문순의원이 국제영화제 평가점수표를 확인한 결과, 두 명의 특정 평가위원이 모든 영화제에 대해 평균이하의 점수를 줬으며 두 평가위원의 평균점수가 전체평균 보다 무려 40점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나 두 평가위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의 경우 최고․최하점이 120점이나 차이가 날 뿐 아니라 특정 평가위원은 300점 만점에 91.6점을 줘 다수의 평가 항목에서 기본 점수만 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8일 개최된 토론회에서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지적한 바와 같이 영화제에 대해 잘못된 사실과 부정적 인식을 가진 이가 국제영화제를 평가했다는 사실이 수치로 드러난 것에 불과하다. 또한 평가서를 확인한 영화계 관계자들은 “두 명의 평가위원이 모든 영화제에 대해 부정적 기술을 했는데 이는 국제영화제에 대해 대단히 비판적 시각을 갖고 있는 조희문 위원장과 정초신 부위원장인 것 같다”는 예측을 한 바 있다. 

 


문화부는, 국제영화제 평가는 외부 연구기관에서 실시한 것이고 평가위원도 연구기관이 선정한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영화제 자체에 대해 과도하게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을 평가위원으로 위촉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문화부의 의도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09년 국제영화제 평가결과>

심사위원

여성

전주

청소년

부천

제천

부산

평균

A

178.25

168.54

194.75

171.45

188.21

211.60

185.47

B

178.25

168.54

151.00

171.45

188.21

211.60

178.18

C

113.25

109.79

119.75

93.95

114.46

91.60

107.13

D

178.25

198.54

149.75

142.70

161.96

156.60

164.63

E

172.00

197.29

169.75

172.70

140.71

206.60

176.51

F

94.50

132.29

94.75

108.95

135.71

114.10

113.38

평균

153.67

170.00

146.63

142.70

156.13

164.93

155.68

가중평균

63.58

69.08

64.79

62.78

67.21

70.60

66.34



상기 표는 2009년도의 국제영화제 평가결과표다. 그 결과는 크게 두 가지 점을 시사한다.


앞서도 지적했지만 평가위원 중 C와 F위원의 경우 국제영화제 전체에 대한 평가에 인색하다. 다른 평가위원과 비교하면 적게는 38점부터 많게는 78점까지 차이가 나 현저히 낮은 점수를 주었다. 심지어 부산 국제영화제의 경우 다른 평가위원과의 점수가 120점까지 차이가 났다. 물론 평가는 상대적이기 때문에 낮은 점수를 주는 것은 가능하다. 그렇지만 각 항목별 기본점수 수준에 불과한 점수를 준 것은 문화미래포럼 문건 상에 나타난 것처럼 국제영화제 자체를 대단히 이념적으로 편향되게 바라보는 시각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국제영화제별 국고 지원규모>

                                                                       (단위 : 억원)

구분

여성

전주

청소년

부천

제천

부산

2009

4

10

2.5

5

2.5

18

42

2010

3

7

2

4.5

2.5

15

34

감  액

△1

△3

△0.5

△0.5

-

△3

△8

감액율

25%

30%

20%

10%

-

16.7%

19%

※전주국제영화제의 경우 2009년 10주년 기념행사로 2008년도에 비해 많은 지원금을 배정받음.


두 번째로는 국제영화제에 대한 평가결과와 지원금 배정과이 무관하다는 점이다. 제천영화제는 가중평균 3위를 차지했으나 6개 영화제 중 유일하게 작년과 동일한 지원금을 받아 감액비율 최고의 지원금을 배정받았다. 이에 반해 가중치 평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지원금이 16.7%나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평가 따로 지원금 배분 따로 이루어 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문순 의원은 “만약 영화계의 추정대로 조희문 위원장과 정초신 부위원장이 문제의 평가위원이라면 이는 우리영화계에 매우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이 같은 악의적 평가가 ‘좌파영화제 손보기’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면 문제의 두 평가위원 만큼은 반드시 밝혀야 할 것”이며 이와 함께 “국제영화제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 시스템과 기준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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