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에서 가장 무서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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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c네]/문순c네 통통발언

2010. 8. 5.

어제 아침 천안함 사건 진상조사를 위해 백령도로 향한 문순c.

이로써 세 번째 방문입니다. 조그만 통통배를 빌려 사고해역을 돌아보고 바다속도 살펴보는 일정입니다.

 

 

 

출발 전 문순c가 남긴말이 있었으니,,,

 

 

"이번엔 제발 큰 배로 잡아주세요. 저번엔 멀미나서 죽을뻔했어."

 

 

트위터에 속속 올라오는 글과 사진으로 추정컨데 우리 문순c는 멀미에 적응되신 듯 하고, 대신 동행한 기자들이 장렬히 쓰러졌네요. 

 

 

참고로 떡실신한 기자는 '미디어오늘'의 사진을 모조리 찍으시는 사진기자로, 어제부터 여름휴가였다고 합니다. 여름휴가도 반납'당하고' 백령도로 끌려가서 이만저만 고초가 아니네요. 떡실신한 동료를 간호(?)하는 분의 표정에서 그들의 마음이 읽힙니다. '괜히왔어. 괜히왔어.'

 

 

 

 

 

 

오늘은 파도가 심해 바다속에 들어가지 못하고, 백령도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서해군사훈련 소식을 트위터로 보내오고 있습니다. 동행한 기자들을 통해 사고해역 근처에서 2000톤급 정체불명의 침몰선박을 발견했다는 기사도 올라왔네요.

 

* 미디어오늘 [천안함 사고 장소에서 2천톤급선박 침몰 확인]

  

 

 

사고해역 부근에서 서해 군사훈련도 한다고하고, 현지랑 전화통화도 수월치 않고, 이래저래 어수선합니다. 부디 백령도에서 가장 무섭다는 '멀미'물리치시고, 남은 조사 무사히 잘 수행하시고 돌아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