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2021년 06월

10

오늘이 마지막이듯 백신접종 완료

고령자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되고 우리부부 차례는 언제쯤일까? *시설에 입소하신 고령자 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하므로 우린 한참 후에나 차례가 오겠지... 이런 마음으로 대기하고 있던차에 서울대 병원에서 대기 중이던 저의 수술 일정이 잡혔습니다. 질본은 백신접종 예정일은 전화나 문자로 통지해 준다기에 무한정 기다리다가 수술 스케쥴이 잡힌 후, 조급한 마음에 주민센타에 문의하여 5/18일 1차 접종임을 확인했구요. 날자를 짚어보니 3주차 추가 접종은 6/8일. 차질없이 진행한다면 6월 29일 이후 수술에 지장 없겠다! 그런데 며칠 후, 백신 공급이 여의치 않아 접종 차질이 불가피 하다는 뉴스입니다. 다시 주민센타에 5/18에 접종가능 여부를 문의 했습니다. 담당자는 "며칠 늦을 수는 있으며... 3~4..

29 2021년 05월

29

오늘이 마지막이듯 싹 바꾸다

바이든 미 대통령이 초코렛칲 아이스 크림을 맛나게 먹는 뉴스를 보며 남편 바오로와 겹쳐져 웃었습니다. ㅎㅎㅎ 나이듦에 따라 식성도 바뀌나 봅니다. 바오로는 예전부터 제아무리 황제식단이어도 딱 반공기 정도만 먹고 수저를 내려 놓는 소식, 식탐이 없었습니다. 결혼때는 키 173cm. 체중 55kg. 너무너무 약해서 결혼을 망설였지만 어쩝니까... 인연인걸....ㅎㅎ 결혼식때 입은 순모 정장은 하루만 착용하고 뉘 줄 수도 없어서 간직만 하다 버렸습니다. 결혼 50년간 온갖 지병 와중에도 체중 70k는 유지했었는데 요즘은 많이 줄어 65k도 안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소화기능 장애까지 있어 건강식품인 우유 발효음료 조차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구요. . . 폐암 진단후 음식을 삼키는 걸 힘들어해서 후두암인..

04 2021년 05월

04

카테고리 없음 푸른 오월

노천명 시인은 오래전 푸른 오월은 '계절의 여왕' 이라고 명명했습니다. 푸른 오월 / 노천명(1912 - 1957) 청자빛 하늘이 육모정 탑 위에 그린 듯이 곱고 연당 창포잎에 - 여인네 행주치마에 - 감미로운 첫 여름이 흐른다 라이락 숲에 내 젊은 꿈이 나비같이 앉은 정오 계절의 여왕 오월의 푸른 여신앞에 내가 웬일로 무색하고 외롭구나 밀물처럼 가슴속으로 밀려드는 것을 어찌하는 수 없어 눈은 먼데 하늘을 본다 긴 담을 끼고 외진 길을 걸으면 생각은 무지개로 핀다 풀 냄새가 물큰 향수보다 좋게 내 코를 스치고 청머루순이 뻗어나오던 길섶 어디메선가 한나절 꿩이 울고 나는 활나물 홋잎나물 젓갈나물 참나물 고사리를 찾던 - 잃어버린 날이 그립구나 나의 사람아 아름다운 노래라도 부르자 아니 서러운 노래를 부르자..

21 2021년 04월

21

오늘이 마지막이듯 숭고한 사랑이어라...

사랑을 택한 이탈리아 사제이야기입니다. 지난 4월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중부 도시 작은 마을 한 성당에서 리카르도 체코벨리(42) 신부는 주일 미사가 끝난 뒤 신자들에게 '한 여성과 사랑에 빠져 성직자 복을 벗기로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체코벨리 신부는 “이 사랑을 억누르거나 버리지 않고 지켜나가고 싶고,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일관되고 투명하고 올바르게 교회를 대할 수 없어 스스로 성직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신앙이 전부인 그의 마음에 4년 전부터 알고 지낸 여성이 마음 안에 들어 왔고 최근 며칠 그일로 너무 많이 울어' 염증이 생긴 왼쪽 눈에 안대를 착용하고 인터뷰했습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나게 됐는지 잘 모르겠다. 그때는 놀랍고 두려웠고, 성직을 떠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결..

04 2021년 04월

04

오늘이 마지막이듯 예수님 부활하셨습니다.

부속가 파스카 희생제물 우리모두 찬미하세. 그리스도 죄인들을 아버지께 화해시켜 무죄하신 어린양이 양떼들을 구하셨네. 죽음생명 싸움에서 참혹하게 돌아가신 불사불멸 용사께서 다시살아 다스리네. 마리아 말하여라 무엇을 보았는지. 살아나신 주님무덤 부활하신 주님영광 목격자 천사들과 수의염포 난보았네. 그리스도 나의희망 죽음에서 부활했네. 너희보다 먼저앞서 갈릴래아 가시리라. 그리스도 부활하심 저희굳게 믿사오니 승리하신 임금님 자비를 베푸소서. 부활 감사송 주님, 언제나 주님을 찬송함이 마땅하오나, 특히 그리스도께서 저희를 위하여 파스카 제물이 되신 이밤(날,때)에 더욱 성대하게 찬미함은, 참으로 마따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의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의 죄를 없애신 참된 어린양이시니, 당신의 ..

19 2021년 03월

19

오늘이 마지막이듯 봄은 봄이로되

산넘어 남촌에서 불어온 훈풍에 얼었던 강물도 새봄 맞이 끝냈고 '내 꽃이 먼저야' '내 잎이 먼저야' 봄맞이 자리다툼 한창이지만 내 안의 봄은 아직 멀기만 합니다. 실종된 봄을 찾아 나선 길목에서 장미 새순에 멈춘 눈길. 뾰족한 가시도 순하게 눈마춤 하자네요. 양지바른 곳에 옹기종기 피어난 풀섶에 웬 할미가 불쑥 폰을 디미니까 '나 귀엽죠?' 앙징맞게 웃어 주니 나도 따라 웃습니다. 이제야 비로소 봄을 찾았습니다! 화사한 웃음 머금은 봄 꽃들, 이름모를 풀섶 무리에서 수줍은 미소에서 솟는 강인한 생명력! 봄의 활력을 봅니다. 조금 전, 젊은 여통장님이 친히 방문하시어 백신접종 동의서를 받아갔습니다. 그러고보니 먼저 살던 동네에서는 통.반장님이 뉘신지도 모른채 40년을 살았건만, 코로나 덕분에... 긴 생..

19 2021년 02월

19

오늘이 마지막이듯 사순시기

2021' 사순시기 시작입니다. 2021년 2.17일. 재의 수요일, '코로나 19'로 인하여 미사참례를 못해 머리에 재는 받지 못했어도 사순시기의 생활기도는 시작됩니다. 카톨릭 신자들은 사순시기가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부터 예수님 부활때 까지 단식과 금식을 통하여 예수님이 걸으신 십자가 수난에 동참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합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제안하시는 사순시기 양심성찰. "당신의 마음을 돌보세요" ● 하느님을 필요할때만 찾는가 ● 주일과 대축일에 미사 참례하는가 ●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는가 ● 하느님의 뜻에 자주 반항하는가 ● 신자임을 드러내는 것이 부끄러운가 ● 질투를 하거나 화를 잘 내는가 ● 타인에게 정직하며 공평한가 ● 복음의 가르침에 따라 사는가 ● 부모님을 공경하는가 ● 생명을 소중..

14 2021년 02월

14

오늘이 마지막이듯 설 연휴 끝날입니다.

음력설 잘 쉐셨지요? 2021년 새해 첫날↑이렇게 인사를 드렸었지요. . . 저희는 '코로나 19' 팬더믹 이후, 예약된 병원 진료와 생필품 구입차 마트, 전통시장 방문 외엔 거의 1년 여를 갇혀 지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작년 11월말 3차 확산 이후로는 성당도 못가고. (아니, 안갔다는게 정답) 혹여 제가 여기 저기 나돌다가 가족들에게 후회되는 일 저지를까봐서 더 조심하게 됩니다....ㅋ . . 이 토록 조심스레 맞은 '2021 음력설' 11월 말부터 확산된 '코로나19'는 우리 민족의 전통예절인 '孝' 마저도 실종시켜 저희 가정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 . 할아버지는 아이들을 보고싶다고 성화였지만 제가 용감(?)하게 가로막아 결국은 설날에 이렇게 영상으로 세배받았습니다. . . 설 연휴 시작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