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새로운 시작 초심

모닝스케치 2016. 4. 16. 00:00






앙투안 생 텍쥐페리(Antoin de Saint-Exupet)는 1935년 비행기 사고로 리비아사막에 불시착한다. 폭염과 갈증 신기루 속에 며칠을 헤매다가 

마침내 그는 최후를 결심하고 구덩이 속으로 몸을 던지려는 순간 문득 

깨닫게 된다. 라디오 앞에서 그의 구조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의 얼굴과 그의 종적을 찾아서 이리 저리 뛰어다니는 동료들의 

초조한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조난자는 내가 아니라 오히려 저들이다. 저들을 조난에서 구하는 것이 나의 의무라는 생각이 번개처럼 전신을 

훑고 지나간다. 내가 저들을 구해야 한다는 인간적 책임을 깨닫게 된다. 인간은 샘터의 노예이며, 친구의 노예이고, 가정과 사랑의 노예이다. 

탯줄처럼 보이지 않는 연줄로 얽히고 있는 것이다.


로제 가로디(Roger Garaudy)는 

사랑이 없으면 혁명도 없다.”고 설파한다. "


사랑이 없는 혁명은 무책임하고 혁명이 없는 사랑은 무의미하다. 

참여든 혁명이든 뜨거운 사랑이 함께 해야 한다.



- 신영복, 성공회대 2003학년도 1학기 <사회과학 입문> 교재 중







신영복님의 글 중에서

출처  https://www.facebook.com/withsoop/photos/a.163278357056736.52861.104569869594252/1153710371346858/?type=3&th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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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 선생님의 글이 가슴 깊게 와 닿아서 소중하게 담아봅니다.

 세월호 잊지 않겠습니다. 잊을 수가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