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머쉬룸M 2008. 5. 6. 20:28

지하철은 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이용한다.

그래서 지하철안 세상은 사람사는 풍경과 여러사건, 꼴불견도 있다.

특히 지하철안의 꼴불견은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뿐아니라 위협까지도 느낄 때가 있다.

꼴불견중에는 역시 지나친 스킨쉽이다.

아마도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이런 지나친 스킨쉽으로 눈을 어디로 둬야 할지

난감할 때도 있다. 이것도 젊으니깐 용서 한다고 생각해 본다.

 

 

 

그 외 꼴불견도 많다

큰소리로 전화하고. 사람이 많은데도 다리꼬는 사람들.시끄럽게 수다하는 사람들.....

너무나 많은 불편한 지하철 풍경이 있다.

이런 불편함이 있어도 우린 그래도 지하철를 타야만 한다.   저렴하니깐.....

난 오늘  그동안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최악의 꼴불견 장면을 봤다.

바로 구걸이다.

구걸이야 지하철에서 흔하게 보는 장면인데 최악이라고?

구걸은 다양하게 한다.

정말 불쌍한 사람이 구걸하는 것.

돈을 노리고 구걸하는 것.

위협을 하면서 구걸 하는 것.

 

다양하게 구걸한다.

 

며칠전 어느날 몸이 불편한 아저씨가 구걸하는 것을 평상시처럼 봤다.(진짜 불편한지 의심?)

하지만 이 아저씨는 아줌마들에게만 구걸했다.

그뿐 아니라 다른 구걸 하는 사람들도 최근에 젊은 사람들에게 접근 안하고 나이든 사람에게

집중적으로 구걸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며칠전에도 다시 느낀장면이였다.

그리고 오늘 퇴근길에 기가막힌 구걸 장면을 봤다.

이제것 본 구걸중에 최악이었다.

 

난 퇴근길이라 사람이 많아서  특별석( 장애인석.노인석.임산부석)에 서 있었다.

멀리서 애타게 구걸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 아저씨였다. 며칠전 아줌마들에게 구걸하는 아저씨...

점점 다가온다. 특별석으로....

이 아저씨 애절하게 자신이 아프고 불쌍하다고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구걸한다.

할아버지 할머니보다 서있는 나에게는 눈길도 주지않고 계속적으로 노인들분께 구걸한다.

빨리 돈이 안나오자 손으로 눈을 닦으며 큰소리로 운다....

완전 쌩쇼다!

기가막혔다.

할머니 한분은 너무 난감해 하셨다. 그래도 계속적으로 손을 내밀면서 돈을 요구했다.

할머니...."정말 미안해요 저, 진짜 돈이 없어요"

이말이 끝나자마자 미련없이 다른 칸으로 간다.

 

 

 

그리고 다른 칸에서도 특별석으로만 골라 구걸하고 연기를 하기 시작했다.

다른칸에서는 드디어 할머니, 할아버지가 돈을 주었다.....

그리고 나이든 좌석에 있는 분들만 골라 구걸한다....

점점 마음이 무거웠다.

마음 약한 노인분들은 주머니에 돈을 내주었다.....

노인들 상대로 물건 파는 다단계는 들어 봤어도 노인들 상대로 구걸하는 것은.....어처구니없다.

 

이것도 구걸 전략인가?

나이드시고 마음여린 노인들과 아줌마를 타겟으로 구걸하는 것이....

젊은 사람들은  안줄것 같아 이젠 노인분들인가?

 참... 이젠 지하철에서 별 웃기지도 않는 장면을 보게된다.

상습적으로 구걸하는 이런 모습.노인들을 상대로 돈챙기는 불쌍한? 사람, 보고 싶지 않다.....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추천하기

 

 

 

 

 

님의 애기대로 전략적으로 그럴 수도 있음! ㅋㅋ
내가 볼때에는 사람들이 구걸하는 사람들에게는 돈을 주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어요! 아예 돈 안 주고 무시 해버리드라고요! ㅋ
아예 주지 말걸그랬지여? ㅋㅋㅋ
무시해야죠...
구걸한다는것, 정말 쉬운일이 아니죠, 오죽하면, 구걸로 먹고살겠습니까.
환경이 사람을 변화시킨다고, 그러다보면, 구걸하는 방법도 나름 터득하신분 같아요.
가슴을 찌르는 비판보다는, 단골 구걸자인걸 알아도, 동전 한 닢 넣어주는 우리의 젊은이들의
젊은 마음과 젊다라는 여유는 어디로 갔을까요.
요즘 세상이 너무 각박한거 같아요.. 김씨님 말에 공감합니다..
솔직히 정말 일할 형편이 안되어 구걸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 저번에 정말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답니다.

(전 4호선을 즐겨탄답니다) 사당역에서 전철을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일행이 아직 도착하지 않은지라 지하철이 들어와도 그냥 서있었어요.
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내리십니다.
4호선을 자주 타는 분이라면 한번은 봤음직한 분이죠.
전 아주아주 자주 뵌 분입니다. 여러번 도와드리기도 했는데...

세상에....

그 분, 내리자마자 갑자기 선글라스를 벗고 지팡이를 접고 깔끔한 겉옷을 갈아입더니...
아주 멀쩡한 모습으로... 유유히 사라지십니다.(퇴근시간인가요...ㅡ_ㅡ;;;)

정말 충격이 심했습니다.

그후론 그분 절대 안 도와드립니다. 장님도 아니면서 장님인척 구걸을 하는....
쳇...여러분도 속지 마세요.
구걸로 해결하기 보다는 일자리를 취직 시켜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노약자, 빈민 구제는 도대체 어디다 돈을 쓰는지..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