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기행

    아티스트 2011. 7. 1. 10:48

    <인간승리> 한샘목장 김투호 대표
    13살까지 부모 모두 여의는 불운에 맞서
    젖소 2마리를 180마리 농장으로 키워내
    ‘자수성가(自手成家)의 교과서’ 같은 사람
    “지방의원 돼 지역민 더 높이 섬기고 싶습니다”
    입력시간 : 2011. 06.29. 17:25


    자수성가(自手成家)란 사전적 의미로 물려받은 재산이 없이 자기 혼자의 힘으로 집안을 일으키고 재산을 모은다는 것이다. 여기 소개할 주인공도 거기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안타깝게도 3살 경에 아버지를 여의고, 13살이 되던 해에는 어머니마저 하늘로 보낸 뒤 갖은 고생을 겪으면서도 뜻을 이뤄내 지금은 어엿하게 180두의 젖소목장 경영주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창군 부안면 상암리에 자리한 ‘한샘목장’의 김투호(53) 농장주가 그 사람이다.
    한샘목장 내부


    ‘목마를 때 한 바가지의 샘물 역할을 하자’는 의미로 이름 지어진 ‘한샘목장’은 김씨의 마음을 닮았는지 젖소들도 마냥 평화로운 모습들이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한 바가지의 샘물’에는, 자신이 힘들게 살아왔기에, 갈증에 찬 어려운 이웃에게 샘물의 역할을 하겠다는 진짜 의미가 깔려 있었다.

    김씨는 지역사회에서 칭찬이 자자하다. 참으로 어렵고 외로운 환경을 극복하면서 살아왔기에 자기 것에 대한 애착이 강할 터인데, 지역 행사에 참여해 애지중지 키우던 젖소를 이웃에게 음식으로 기부한다. 또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나 나이든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런 그의 모습은 지역 선후배의 귀감이 되어, 함께 더불어 사는 밝은 사회 구성의 시너지가 되고 있다. 별일 아니라며 인터뷰를 극구 사양하는 모습에서도 그의 성품을 읽어낼 수 있었다. 또한 무슨 일이든 열정적이고,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참 따뜻한 사람이다. 목장 일도 친환경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아이템을 창출하여 유기우유를 생산해내고 있으며, 어른들을 공경하는 마음 또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고창체육회와 고창부안축협 이사로 있는 김씨는 조기축구회장을 거쳐 2005년부터는 부안면 체육회장으로 4년간 재임했다.
    부안면 체육회 송년의 밤
    그는 회장으로 재직 시 많은 업적을 남겼다. 하지만, 배구를 할 수 있는 체육관을 건립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지금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도 대항에서 우승까지 했을 정도로 막강한 실력을 자랑한 부안면 배구클럽이 체육관이 없어 애로를 겪자 당시 회장으로서 체육관 부지를 마련하기 위해 ‘땅 한 평 기부운동’을 펼쳐 마을 분들이 동참해서 7천500만원이라는 자금을 모았으나 예산 부족으로 끝내 추진 못했다고 덧붙였다. 지역사회에 또 다른 봉사 기회가 온다면 꼭 이루겠다는 각오도 드러낸다. 그 자금은 노인들을 위한 게이트볼장을 짓는 데 쓰였다고 한다. 다른 데서 비슷한 의미를 찾은 셈이다.

    김씨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모친을 잃고 난 후 친척집과 남의집살이를 하면서 11년의 세월을 보냈다. 친구들은 가방 메고 학교에 가는데, 그는 그걸 바라만 봐야 했다. 혼자 모든 걸 감내한 그는 농장을 경영하고픈 꿈을 가지고 농장의 점원으로 남의집살이를 했다. 8년의 경험을 살려 그 농장에서 구입한 젖소 암수 두 마리를, 그만 두기 1년 전에 키워 마침내 분가를 한다. 그때 성실한 그를 눈여겨본 동네 어른들이 짝을 지어줬는데, 지금 그가 아끼고 사랑하는 부인(49, 강정옥)이다. 그때 돈으로 150만원씩에 구입한 젖소 두 마리가 27년이 지난 지금 180두가 됐단다. 자수성가의 매뉴얼을 들여다보는 듯 했다.
    김투호 대표 거실에 걸려져 있는 ‘지혜롭게 사는 길’


    그는 자식들에게도 그의 좌우명인 ‘선(善)을 베풀어라’를 늘 말한다. 손해보는 듯하고, 늘 예의 바르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공부보다 더 소중히 가르쳤다고 했다. 큰아들 효진(28)은 매일유업 자회사인 ‘상하치즈’에, 작은아들 지훈(26)이는 인천에서 ‘삼성서비스’에 근무한다.

    김씨는 공부에 대한 열정도 강했다. 가난으로 놓쳐버린 학업을 만학으로 하고 있다. 정읍에 있는 남일초, 중, 고교를 49세에 시작해 졸업하고, 명신대 경찰행정학과에 올해 입학했다. 3학년부터는 사회복지학으로 전공을 바꿔 전문가의 모습으로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평생을 봉사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계획을 묻는 질문에, 기회가 된다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진정한 민의의 대변인, 지역민들의 머슴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지방의원에 도전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가 늘 그래왔던 것처럼 가슴으로 지역민을 사랑할 수 있다면, 더 밝은 지역사회가 되지 않겠는가!
    각종 상패들


    박양수 기자 gnp@goodnewspeople.com        박양수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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