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기행

    아티스트 2012. 8. 7. 13:44

    미래운명연구원 우도연(禹道延) 원장
    취안(鷲眼)으로 혜안(慧眼)을 말하다
    3대째 이어지는 易學 家風!
    良名은 良命하고 凶名은 凶命한다는 이름의 신비
    “운세에 막힘이 있으면 이름 감정 받아보세요”
    입력시간 : 2012. 08.07. 13:30


    만사기유정 부생공자망(萬事旣有定 浮生空自忙)이라! 만사는 이미 운명처럼 정해져 있는데, 들뜬 인생들만 부질없이 바쁘다는 뜻이다. 죽고 사는 것도 제명에 있고, 부귀영화 또한 하늘에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어 진다.

    그렇다면, 만사가 이미 정해져 있으니 운명은 절대 바꿀 수 없다는 말인가!

    필자는 이런 궁금증을 풀기 위해 권위(權威)있는 역술인으로 이름 알려진 ‘미래운명연구원’의 우도연 원장을 찾았다.

    우 원장은 대뜸 “인생의 모든 길흉화복은 이름에 다 들어 있다”며 말을 이었다. 숙명(사주)은 바꿀 수 없지만, 이름으로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운명감정을 승용차에 비유하면서 자동차 외형은 관상, 차 내부는 사주팔자 그리고 운전자를 이름으로 비교했다.

    자동차가 운전자에 의해서 길들여지고 성능이 좋아지는 것처럼, 사람도 이름에 의해서 성격과 성질의 구성이 이뤄지고 평생운명을 좌지우지 한다는 것이다.
    상담하는 우도연 원장


    <양명(良名)은 양명(良命)하고, 흉명(凶名)은 흉명(凶命)>한다는 불변한 진리를 말하는 우 원장은 “살아가다보면 운세에 막힘이 있는데, 그때 꼭 이름 감정을 받아보라”고 적극 권유한다.

    그만큼 이름이 중요하기에 찾아온 고객들에게도 우선적으로 이름 감정을 빠뜨리지 않으며, 작명에도 선천적인 운(運)을 기준으로 후천적인 운세를 맞추어 반드시 작명한다는 것이다. 왜 그를 보고 주위에서 ‘우 박사’라 호칭을 쓰는지, 그와 상담을 하기 위해 문전성시(門前成市)를 이루고, 오랜 시간을 마다 않고 기다리는지 점점 의문이 풀려 간다.

    부드럽고 온화하면서도 결정지을 때는 마치 취안(鷲眼)처럼 강한 카리스마가 느껴져 오는 우 원장은 전남 무안군 일로면이 고향으로 중학교 1학년 시절부터 역학과 필연적인 인연을 맺는다. 이는 당시 역학을 하면서 훈장을 하셨던 조부(우자민)와 역학을 하셨던 부친(우대호)에 이어 3대에 거쳐 운명학(運命學)을 연구하는 가풍을 이루게 된다. 대를 이은 문화재 집안은 있었어도 역학을 이은 가풍은 매우 드물고 이례적이다. 더구나 3대에 거쳐서 말이다.

    부친 밑에서 제자들과 함께 역학공부를 시작한 그는, 고등학교 때에 이미 사서삼경(四書三經)과 관상, 사주, 작명, 택일 등 운명학(運命學)에 관계된 모든 학문을 사사(私事)받았을 정도였다. 이후 공직생활 중에도 득역(得易)을 위해 연구를 멈추지 않았던 그는, 퇴직을 하면서부터 후학양성 등 뜻한바 있어 2005년 1월 광주광역시 백운동에 마침내 ‘미래운명연구원’이라는 현판을 달면서 지치고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때론 말벗이 되어 주고, 새로운 길을 안내하는 희망의 등불이 되어주는 보람 있는 인생을 보내고 있다.


    “사람은 항상 마음의 상(相)이 고와야 한다”고 말하는 우 원장은 <사주불여관상(四柱不如觀相)이요, 관상불여심상(觀相不如心相)>이라 했다. 사주는 관상보다 못하고, 관상이 아무리 좋아도 심상이라는 마음보다 못하기 때문에 늘 고운 마음을 쓰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심상 또한 성격에 의해서 헤아려지고 알 수 있지만, 성격의 구성은 결론적으로 이름으로부터 온다며, 인생에서 이름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거듭 강조했다.

    관상, 사주, 작명, 택일 등 운명학(運命學)에 관계되는 모든 학문을 두루 섭렵(涉獵)한 우 원장은 고요한 심상(心相)에서 얻은 득도(得道)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볼 수 있는 지혜로운 혜안(慧眼)으로, 삶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박양수 기자 gnp@goodnewspeople.com        박양수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