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기행

    아티스트 2012. 8. 23. 10:38

    <농업은 생명이다 93> 우리동네복만이 박찬정 대표
    民·官·農産物의 어울림 “행복한 팜파티”
    농산물 홍보효과, 가족애와 농촌체험까지
    즉석 고추장 담그기 체험도 호응 커
    “병영성과 연계한 농촌테마 기대해주세요”
    입력시간 : 2012. 08.22. 13:50


    지난 7월 21일 전남 강진군 봉황면에 위치해 있는 ‘뜨란애농장’에서는 매우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와 강진군사이버농업인연구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여름·물놀이 소비자 초청 행복한 팜파티>란 주제로 약 250여명의 가족이 참석해 찌든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농촌의 일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날을 엮었다.

    작년부터 시작한 팜파티는 이제 정착을 넘어 흥행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팜파티에 소개한 농산물


    무엇보다 테마가 있는 팜파티는 즐거움 그 자체다. 어린이들을 위해 풀장을 만들어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도자기체험,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각종 이벤트 행사를 통해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장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한 가족들에게 제일 인기를 끌었던 것은 ‘즉석 고추장 담그기’였다. 평소 고추장을 먹기만 했지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를 전혀 몰랐던 사람들에게 고추장 담그기 체험은 이구동성으로 큰 의미였다고 했다.

    막걸리, 두부, 김치, 팥빙수 등 모두가 강진군 농산물로 준비되어 맨몸으로 가도 전혀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완벽했던 이번 행사는 행사 15일 전부터 강진군농업기술센터와 강진군사이버농업인연구회원 및 담당 공무원들의 현장답사를 통한 철저한 준비와 노고가 큰 몫을 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만난 ‘우리동네복만이’ 박찬정(39) 대표는 “여름·물놀이 행복한 팜파티 행사의 결정적인 목적은 농가의 친환경 상품과 신상품 홍보가 목적입니다. 요즘 트렌드가 농촌체험에 국한 되어진 것에서 벗어나 농촌에 문화를 접목하여 농산물 홍보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팜파티로 흥행을 이끌어 내기 위한 숨은 뜻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생활하다 4년 전에 귀농한 박 대표는 농촌에서 희망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자칭 공부하는 농부이며, 기존의 농사 방식의 패러다임을 과감히 전환하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농업을 외치고 있다.
    팜파티 이모저모


    작년에는 농촌에 희망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공모델을 육성, 확산해 나가기 위한 사업으로 강진군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한 농가경영개선분야에 공모한 농가경영개선분야 공모에서 박 대표 '유기농 고춧가루 명품 브랜드화 및 맞춤형 상품개발' 과제가 채택되었을 정도로 주경야독하는 젊은 혈기의 농사꾼이다.

    강진군도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리더 농업인의 육성 프로그램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농업CEO를 양성하고 있다.

    박찬정 대표는 앞으로 인근의 병영면의 병영성(兵營城)을 찾는 관광객들이 역사성을 배우고 농촌체험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테마를 준비 중이다. 수인산의 정기를 받고 탄생되어진 친환경 감(대봉)을 맛볼 수 있고, 저수지에 배를 띄워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테마를 연출한다는 것이다. 아직 미혼이지만, 좋은 색시감이 나타나길 학수고대 한다는 박 대표는 “서울 생활을 과감히 접고 귀농했을 때는 막막했지만, 정착할 수 있게 도와준 강진군에 대해 한없는 고마움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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