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기행

    아티스트 2014. 8. 19. 14:37

    <웰빙에 산다> 솔바람펜션 장천석 대표
    “젓갈축제, 병어축제, 튤립축제 ‘솔바람 펜션’에서 느껴봐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풍수 가히 환상적
    썰물과 일몰이 빚어낸 금빛 S-라인
    심신수양과 뇌(腦)를 쉬게 하는 곳.
    입력시간 : 2014. 08.13. 14:05


    솔바람펜션 장천석 대표
    썰물이 빠져 나가고 어느새 해넘이가 드리울 때면 S-라인의 금빛 바닷길이 한눈에 보이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이곳은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풍수보감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바라보고만 있어도 혼(魂)을 앗아가는 풍광이다.

    더욱이 S-라인의 조연 역할인 똥섬이라는 화룡점정(畵龍點睛)은 그야말로 여백을 살린 포인트로 마치 용의 여의주를 닮아 있는 듯 했다.

    그저 멍하니 바라보노라면 어느새 찌든 심신과 쌓인 스트레스는 내 것이 아니다.
    솔바람펜션에서 바라다 보이는 갯벌 곡선


    전남 신안군 지도읍 읍내리(송도) 810번지에 위치한 ‘솔바람 펜션’이 바로 그곳이다.



    # 배산임수(背山臨水)의 명당 터

    천사의 섬에 위치, 손님맞이를 끝낸 ‘솔바람 펜션’은 모든 여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었으며, 그야말로 환상적인 명당(明堂) 터에 자리하고 있다.

    굳이 문을 열어젖히지 않아도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이 정원(庭園) 그 자체이다.

    하루 두 번 나타나는 밀물과 썰물만으로도 가히 아름다움인데, 그 움직임으로 속살을 드러낸 갯벌은 신이 빚어 놓은 환상의 곡선이자 한 폭의 그림이다.

    ‘솔바람 펜션’이 명당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신안게르마늄젓갈타운과 지도읍사무소 뒤쪽에 위치한 꽃봉산이 좌청룡(左靑龍)이 되고, 우측에 자리한 병어축제의 현장인 송도위판장이 우백호(右白虎), 펜션을 그윽이 품고 있는 솔섬(송도)이 북현무(北玄武), 그리고 눈앞에 시원하게 펼쳐진 갯벌은 또 하나의 람사르 남주작(南朱雀), 사방이 고리(環)처럼 둘러 있는 길지(吉地)에 자리해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해돋이와 해넘이를 방안에서 느낄 수 있으며, 밤하늘은 무수한 별빛과 이태백의 원하독작(月下獨酌)을 느끼게 해주는 그윽한 달빛이 펜션을 비추고, 달그림자가 바다를 물들이는 황홀경에 빠져든다.



    # ‘솔바람팬션’ 하나면 다 된다.

    뿐만 아니라, 시작과 끝(one-stop)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먼저, 우측 해안도로를 걸어 송도위판장을 거쳐 돌아오는 도보 30분 코스는 갯벌과 바다내음을 흠뻑 느낄 수 있으며, 생동감 있고 활기찬 경매장의 모습을 현장에서 볼 수 있다.

    매년 6월이면 싱싱한 은빛의 병어를 가득 놓고 시끌벅적 병어축제가 열리는 송도위판장은 싱싱한 활어나 선어를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고 구매할 수 있는 것이 덤이다.

    두 번째로 지도읍사무소 뒤에 위치한 꽃봉산 둘레길은 등산 마니아들을 위한 최적지 등산코스이다. 약 2시간이 소요되는 이 코스는 점암 선착장으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여행길이다.

    이어서 차로 약 7분 걸려 도착한 점암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약 15분 정도 달리면 임자도의 대광리 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다.


    다음으로 느림의 미학이 살아 있는 섬, 아름답고 깨끗한 슬로시티 증도여행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인터넷 투표에서 ‘한국인이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2위에 뽑힌 증도’는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선정되었으며, 슬로시티와 람사르습지 유네스코생물권 보호지역으로 광활한 태평염전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솔바람 펜션’ 하나면 모든 것을 다 아우른다.



    # 찌든 심신을 내려놓고 의미를 담아가는 곳이길…

    하늘과 바다 레저에 먹거리 그리고 심신수양까지, 매년 4월 튤립축제, 6월 병어축제, 11월 젓갈축제와 더불어 즐길 수 있는 일석다조(一石多鳥)의 곳이라 하겠다.

    23㎡(7평)에서 82.5㎡(25평) 규모로 공동바베큐장, 야외세미나실까지 완벽히 갖춰놓고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솔바람 펜션’.

    “그냥 쉬었다 가는 곳이 아니고, 뭔가 의미를 담아갈 수 있도록 건축에 테마를 심기 위해 노력했다”는 ‘솔바람 펜션’의 장천석 주인장은 방문객이 “도심에서 찌든 심신을 내려놓고 새로운 의미를 담아가는 곳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문의전화 010-2310-9049, 010-3673-6677
    솔바람펜션 전경


    박양수 기자 gnp@goodnewspeople.com        박양수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