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교육 연대

문상원 2013. 5. 25. 06:30

제가 요즘은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느라 블친님들께 인사도 못 드리고 방문도 제대로 못할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화성에 있는 민들레 연극마을에 아이들과 부모들을 인솔해 갑니다. 서울시 어린이 문화사업 공모를 했기에 아이들은 무료 어른들은 만원의 회비를 받고 갑니다. 아이들에게 농촌 마을 나들이와 위안부 할머니들을 소재한 꽃 할머니 동화 연극도 보여 줍니다.

 

오늘 다녀와서 이 내용은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중에는 짬나는 대로 있는 두물머리 생태학교에 나가 체험학습을 온 아이들 강사를 합니다. 생태학교 소나기 선생님으로 말입니다. 여러 식물들, 곤충들과 함께하며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배추흰나비 사랑이라는 일인극을 만들어 마당극으로 공연도 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닿으면 블친님들 초청도 할 계획입니다.

 

저는 체험학습을 온 아이들을 맨 먼저 풀밭으로 데려 갑니다. 아이들이 마냥 신나하기에 기분이 좋습니다. 그러다가 평소 풀을 만지지 못하는 아이들을 안쓰럽기도 합니다. 풀을 뜯어 염소를 만나려 가면 더 신나합니다. 이 날도 염소에게 줄 풀을 뜯기 위하여 풀밭에 갔는데 담임선생님이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체험 하지 말고 이 풀밭에 있다가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염소에게 풀을 주는 동안 체험 프로그램을 시간을 줄이고 풀밭에서 노는 시간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어릴 적 기억을 더듬으니 많은 체험이 나왔습니다. 민들레 꽃 호 불러서 날려주기, 민들레대로 피리 만들어 불기, 질경이 끈으로 풀싸움하기, 토끼풀 꽃으로 팔찌와 머리띠 만들기, 네잎 클로버 찾기를 하였습니다. 시간이 너무 짧았습니다.

 

민들레야 머리 날아가 예쁜 꽃을 피우렴. 라고 말하며 아이들을 민들레 꽃 호 불러 날려줍니다.

 

내 질경이 끈이 최고야. 이겨야지.

 

토끼풀 밭에서 눈을 크게 뜨고 찾았어요. 제에게 행운이 왔어요. (꽃반지도 예뻐요.)

 

선생님이 김밥 하나를 달라며 저에게 예쁜 왕관을 만들어 주셨어요.

 

 

아이들보다 더 신나하는 담임선생님에 풀밭에서 노는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났습니다. 대부분 아이들이 처음 해보는 놀이였지만 아주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그 순간 놀이공원의 놀이는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 자연은 언제나 아이들에게 친숙함 존재임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아이들의 교육 자연에서 벗어난 지 오래된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풀밭에서 신나게 논 아이들이 다른 체험에 흥미를 잃어 조금은 힘든 날이었지만 그래도 뿌듯했습니다. 끝나고 다른 선생님들이 염려를 나타냈습니다. 야생 진드기가 혼자들이 속출하는 때라며 풀밭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밀려오는 아쉬움에 마음이 좀 그랬습니다. 그래도 위험하지 않은 곳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토끼풀 왕관을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원고들이 많이 밀렸습니다. 시민단체 회의는 요즘 따라 더 많습니다. 사회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모양입니다. 밀린 원고 걱정보다는 두물머리까지 오는 길이 넘 좋습니다. 참나무 평상에 아이들과 않아 책 이야기를 하고 싶은 때가 많습니다. 아이들의 꿈 이야기도 말입니다. 블친님들 아이들 초대해서 한 번 해볼까요. “풀밭에서 노는 아이와 참나무 평상에서 책 읽는 아이.”

 

자연과 함께 하는 아이의 모습..
참 행복해 보입니다.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셨군요.ㅎㅎ
토끼풀로 만든 머리띠 동심의 세계가 아름답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오늘 급수시험만 없었어도 따라가는건데...
너무 아쉽습니다.
아이들은 바깥에 있을때 가장 편안해 하는 것 같았어요.
토끼풀 갖고.. 뭐든 못하겠어요. 반지에 팔찌에 목걸이에 왕관까지... 어릴적 기억이 새록 납니다.
즐거운 시간을 가지셨군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 자체가 행복이죠.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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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연공부만큼 아이들 감수성을 높여주는교육이 또 어디에 있을까요...
보람있는 시간 되시기를..
밖으로 아이들과 나가면 너무 좋지요. 평일엔 열심히 원고 쓰시고 주말엔 아이들과 힐링하시길~ㅎ
잘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모두 예뻐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