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교육이야기

문상원 2013. 5. 29. 06:08

양로원에 봉사활동을 간 고등학생들이 있습니다. 양로원 봉사활동을 반 아이들에게 담임선생님이 그 느낌을 물었습니다. 찜찜한 느낌이었다고 말하는 아이, 더럽고 무서운 느낌이었다는 아이, 등을 아이들이 느낌으로 이야기했습니다. 또 한 아이는 인생을 잘못 산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배울 것도 없는데 왜 양로원으로 봉사활동을 가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말했습니다.

 

동영상에 한 아이가 침상 가장자리를 흔들며 네 이놈 당장 일어나지 못할까라며 큰소리로 외치는 장면이 담겨 있었습니다. 또 다른 할머니에게는 꿇어라 이게 너와 눈높이다(꿇어앉아라 그래야 눈높이가 맞는다)”라며 큰소리로 웃고 떠들며 장난을 계속하는 모습도 찍혀 있습니다. 할머니가 누운 상태에서 그만두라고 했지만 이 학생들은 30여초간 멈추지 않고 카메라로 이 모습을 찍었습니다.

 

전남 순천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노인복지시설에서 상습 흡연으로 징계성 봉사활동을 하다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상대로 도를 넘은 패륜 장난을 저지르는 동영상이 온라인에 퍼져 누리꾼들의 비판을 사고 있습니다. 경찰은 형사처벌 가능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상습 흡연 학생을 징계 차원으로 양로원으로 봉사활동을 보낸 학교 왜 보낸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은 제 아무리 똑똑해도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없는 동물입니다. 사람이 더불어 살아 가야가 하기에 사람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사람은 가정이라는 혈연 집단에서 공동체의 삶을 살기 시작하여 혈연관계가 아닌 사람들의 집단인 마을로 그 삶을 공간을 넓힙니다. 나라까지 넓힌 더불어 사는 공간은 이제 전 세계로 넓혀졌습니다.

 

더불어 사는 인간은 혼자만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모두가 함께 사는 방안을 생각내기도 합니다. 그 결과 제도적으로 그 방안들이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나라도 어떻게 보면 그 제도입니다. 온 국민이 잘 살 수 있게 나라가 제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나라에서 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그 이유에 나라에는 많은 봉사활동을 하는 자원봉사자가 많이 필요합니다. 자원봉사활동은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힘을 바쳐 애를 쓰는 일입니다. 그 일을 할 때는 어떤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활동합니다. 시민의식을 기초로 지역사회를 위해 보다 살기 좋고 밝은 생활로, 상호연대하면서 구축해가는 끊임없는 활동이기도 합니다.

 

지원봉사들이 많은 나라는 모두가 더불어 살기에 좋은 나라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학생들은 자원봉사를 할 수가 없습니다.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점수화 하고 있기 때문에 자원봉사를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봉사활동에 너무 무심한 세태와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의 부재 등의 이유로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을 의무적으로 하게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활동은 자유의사에 의해 자발적으로 하는 실천행위이여야 합니다. 그 자체가 복지사회를 만드는데 개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의도적, 계획적인 일상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사회에는 사람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그 손길을 주면서 대가를 받게 하고 있습니다. 대가가 없을 때는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년에 집단 성폭행에 참여한 학생이 봉사왕이 되어 명문대학에 합격하여 문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봉사활동은 대학입시에서 대학이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중요한 사항이 되었습니다. 특히 수시입학과 입학사정관제가 강조되고 있는 현 입시에서 말입니다. 학생들이 봉사활동이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수단이 되어 버렸습니다.

 

말에게 물을 먹이는 교육이 아닌 말 스스로 물을 먹게 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어려운 현실에 물을 먹일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지만 말입니다. 이제 학생들에게 빼앗은 봉사활동의 기회 학생들에게 돌려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강제로 시키는 것은 봉사활동이 아닙니다.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학원가는 것으로 생각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법을 어긴 사람들에게 사회가 벌로 사회봉사를 하라고도 합니다. 학교도 징계를 받은 아이들에게 벌로 교내봉사나 교외 봉사를 하라는 벌을 줍니다. 벌이 봉사가 될 수는 없는 데 말입니다. 순천 고등학교의 양로원 봉사 활동 할머니 학대 동영상이 아무 필요 없음을 다시 한 번 말해주었습니다. 봉사할 의도가 없는 이에게 봉사를 받는 사람들의 아픔을 고려하지 않다는 것도 말입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은 봉사는...
그 의미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왜 저러나... 싶답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마음에 의미가 느껴지네요?
늘 고마움과 긍정적인 열린마음이 필요해요??.
사랑하는 맘...
저도 이거 보면서 분노를 감출 수 없었어요
정말 너무 하다는 생각뿐이..
징계성 봉사활동은 강제성을 띄고 있는데
어떻게 봉사활동이라 할 수 있겠어요.
정말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우리 모두 나이들면 다 노인의 모습으로 누군가의 도움을 밥ㄷ아야 할텐데
그 아이들은 할머님 할아버님의 모습이 결국 미래 자신의 모습이라는 걸 모르나봅니다.
그런 아이들을 도움이 필요한 몸이 약한 사람들에게 보냈다니...처참한 현실이네요.
차라리 심리치료나 역활극을 해야 더 교화가 될것 같은데...다른 사람 처지를 생각
못하는 처사군요. 참...
요즈음에는 남을 배려한다는 생각이 없고 자신이 우선이고 최고라는 생각이있어서 몰상식한 행동을 하는 아이들이 많아진것이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인성교육을 가르치지 않아서 생겨난 일입니다.
저런 행동이 전부 부메랑이 되어서 자신한테 돌아간다는것을 모르고 살고있다는것이 큰 문제가 아닌가 생각듭니다.
평소 다녀 본 아이들에게도 쉽지 않은 활동으로 생각되는데, 도데체 뭘 의도하고 전혀 준비되지 않은 학생들을 그곳으로 자원봉사 보냈을까요?
아이들의 잘못은 전적으로 어른들의 책임입니다. 그 부모도, 교사도....
우리 사회, 이런 건을 접할 때마다 너무 암울해 보입니다.
형식적인 봉사활동은... 참극을 ...

지도 교사도 없이...

인성이 변하지 않고는...
징계의 의미로 봉사를 시킨다...

남을 돕는다는 것이 징계인 거군요? 양노원의 사람을 섬기는게 아주 징벌적인 것이군요?
어찌 이런 모순되고 혐오스런 제도가 있다니!

그런데 여러분은 왜 봉사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나요? 왜 더불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그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니깐? 그게 인간이 더 잘 살게되니깐? 오히려 인간도 약육 강식으로 우월한 유전자만 남기는 것이 인류라는 종에 있어서는 더 유리한 것 아닌가요? 인간이 서로를 도와야 하며 왜 도덕과 윤리를 지켜야 하는지 그 근본된 이유와 근거를 제발 끝까지 생각하고 직면하고 그 답을 찾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