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교육이야기

문상원 2015. 9. 1. 05:39

아이들을 보면 무척 신경질을 잘 내는 아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언제나 우울한 표정만 짓는 아이도 있습니다. 신경질을 내는 아이, 우울해하는 아이 중에 천성이 그래서 그런 모습을 짓는 경우는 거의 드뭅니다. 아이들이 삶이 그렇게 만드는 경우, 아이들이 무의식적으로 경험한 것들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은 많은 사람들과 만나며 살아갑니다.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은 학교에서 많은 선생님을 만나고 많은 아이들을 만납니다. 학교에서 생활이 그렇게 아이들을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그보다 더 영향을 받는 곳이 있습니다.

 

아이의 성장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엄마와 아빠입니다. 선생님이나 다른 사람 영향도 받겠지만 그래도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엄마와 아빠는 아이가 성장을 잘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인지 엄마와 아빠 시선은 언제나 아이에게 머물러 있습니다. 그런데 엄마와 아빠가 잃어버리는 것이 있습니다. 엄마와 아빠의 삶과 엄마와 아빠가 부부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리고 자신들도 모르게 그것이 삶에 나타납니다. 안 좋은 모습으로 말입니다. 그러면 아이에게 그 모습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거안제미(擧案齊眉)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내가 밥상을 눈썹과 가지런하도록 공손히 들어 남편 앞에 가지고 간다는 뜻의 말입니다. 아내가 이렇게 밥상을 가져오면 남편 또한 아내에게 그 마음을 가졌습니다. 부부는 서로 존경해야합니다. 존경은커녕 서로를 무시하는 부부도 있습니다. 아이 앞에서 더 심하게 무시하는 부부도 있습니다. 엄마와 아빠가 서로를 무시하는 환경 속에 자라는 아이가 가정 밖에서 누구를 존경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무시에 너무 익숙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가 발단이 되어 사고를 치기도 합니다.

 

부부가 사랑하였기에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를 사랑으로 키웁니다. 그런데 이대 부부들이 잃어버리는 것이 있습니다. 부부 사랑입니다. 살다가 어느 날 부터인가 부부 사랑이 장롱 속으로 들어가고 오직 자식 사랑에만 집착하는 엄마와 아빠가 있습니다. 부부가 서로 미워하고 무관심으로 살아갑니다. 자신들도 모르게 삶이 힘들어집니다. 어떤 부모는 그 화를 아이에게 쏟아 붇기도 합니다. 가정에서 사랑만 받았지, 사랑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자란 아이가 세상을 사랑하며 살기가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엄마와 아빠는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여 공부하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엄마와 아빠가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지 못하는 엄마와 아빠도 있습니다. 엄마와 아빠가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서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라고 말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아이가 가정에서 대충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자랐는데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며 성장하기란 쉽기 않습니다. 최선을 다하지 않는 사람이 성공하기 쉽지 않은 세상이라는 사실은 엄마와 아빠가 더 잘 알 것입니다.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며느리 감이 집에 인사 오면 사과를 깎게 한답니다. 이유는 며느리집이 인간관계가 원만한 집이어서 손님이 자주 드나들고 했나를 알아보기 위합니다. 엄마와 아빠 중에는 친척들과는 담을 쌓고 사는 분도 있습니다.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더불어 가는 세상에서는 혼자 뜻대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을 살아가려면 내 생각을 양보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엄마와 아빠가 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는 큰 갈등을 만납니다.

 

엄마와 아빠가 세상에 불만이 많고 늘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사는 아이가 세상을 만족하며 행복하다고 느끼고 살기란 쉽기 않습니다. 엄마와 아빠가 세상을 사는데 어떻게 만족만 하겠습니다. 그래도 아이 앞에서 그 불만족을 심하게 표출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그 불만족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해하지 못하기에 불만족에만 시선이 갑니다. 돈이 있어야 행복하다는 사람을 있습니다. 가족이 있고,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보다는 아닙니다. 엄마와 아빠 얼굴에 행복의 미소가 가득할 때 아이의 얼굴에 행복의 미소가 가득할 것입니다.


설탕을 비롯한 식품 첨가물이 아이들의 성격을 공격적으로 만든다는 연구결과도 있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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