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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을때 떠나고 쓰고 싶을때 쓰자
처음 프라하를 여행했던 해, 그리고 바츨라프 광장을 찾았던 그 날, 마이클 잭슨이 세상을 떠났다. 바츨라프 광장엔 많은 젊은이들이 모여 마이클잭슨을 애도하는 모습을 보았다. 바츨라프 기마상 아래에 촛불과 꽃다발 그리고 마이클 잭슨의 사진이 놓였다. 마이클 잭슨의 죽음을 애도..
내가 자주 찾는 숲엔 떡갈나무, 너도밤나무(마로니에), 서어나무가 빽빽하다. 오래된 참나무엔 소중한 나무라는 표시가 되어있기도 하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들도 곳곳에 있다. 그런 것이야 어떻든 내게 중요한 것은 이 숲이 나에겐 따뜻한 엄마의 품이라는 사실이다. 숲으로 들어..
걸으면서 여유를 즐기고픈 사람들은 까를다리위를 천천히 걷는다.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사람을 위한 도보 다리이다. 다리 양 옆으로 서 있는 조각상들과 각종 공예품, 액세서리, 그림 그리는 사람들과 연주자들, 재미있는 볼거리가 많다. 다리를 건너면 구시가지로 연결된다. 프라하 성..
밤 9시가 되어도 밖은 대낮처럼 훤하다. 하루하루 낮이 길어져 가는중이라 아직도 낮은 더 길어질 날들이 남아있다. 긴긴 대낮에 무엇을 얼마나 할 수 있는가. 허름한 시간들 휴지통에 휴지조각처럼 사라지는 시간들 그 시간을 살아내는것이 나의 일인가보다.
아침, 1km가 넘는 폭포를 바라보며 걷기 시작했다. 어둠이 채 가시기 전 웅장한 물소리와 함께 피부로 느껴지는 차갑고 상큼한 냄새.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폭포주변의 거대한 물줄기는 주변을 집어 삼킬것 처럼 무섭게 쏟아지고 있었다. 해가 뜨는 강쪽 위로 무지개가 섰다. 파라나 강 줄..
승용차를 끌고 마중나온 가이드는 브라질리언이었다. 이름은 페르난도. 몇 년전 이과수에 왔을때 보다 날씨는 맘에 들었다. 며칠 묵었던 꾸리치바에서의 추위가 가시는듯 했다. 꾸리치바와 이과수는 서울에서 제주도 정도의 거리일것 같다. 먼저 이타이푸 수력발전소로 달리는 동안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