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나를 찾아 산으로 가는 길

17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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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부산 천마산의 멋진 조망 (영도 흰여울 & 감천문화마을)

화창한 봄날에 나의 힐링 포인트인 천마산을 찾아 휴식과 풍경을 즐겼다. 부산시 서구와 사하구에 걸쳐 있는 천마산은 환상적인 조망과 걷기 편안한 산책로를 갖춘 도심 속 휴식처이다. 천마바위에 있는 천마산 전망대에 오르면 부산항을 비롯해 부산 곳곳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하늘에서 내려온 용마(龍馬)가 이곳 천마 바위에서 대마도로 뛰어 건너갔다고 한다. 천마산 전망대에서 조각공원을 지나서 천마산 정상의 석성 봉수대로 올라갔다. 정상에서 북쪽으로 조금 진행하자 감천문화마을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천마산에서 북쪽으로 능선길을 따라서 쭉 내려가면 감천문화마을에 갈 수 있다. ♧ 부산시 서구 남부민동 누리바라기 전망대에서 18분쯤 올라가자 대원사를 지나서 천마산 전망대에 도착했다. ♧ 【Tip】 202..

댓글 일상속에서 2021. 4. 17.

11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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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산행기 광양 백운산 등산코스 (진틀~신선대~상봉~백운사)

광양 백운산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으로 섬진강, 광양만의 조망을 비롯하여 지리산 주능선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산이다. 또한 하얀 구름을 뜻하는 광양 백운산은 봉황, 돼지, 여우의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을 간직한 영산으로 봉황은 학자, 돼지는 부, 그리고 여우는 지혜를 상징한다고 한다. 광양 옥룡면 동곡리 진틀에서 산행을 시작해→신선대→백운산 정상→만경대→ 상백운암→백운사를 거쳐 백운사 입구로 하산하는 등산코스로 산행을 즐겼다. 광양IC에서 봄빛이 짙어 가는 신재로를 달려 백운산 정상 최단코스가 시작되는 진틀마을에 도착하여 산행을 준비했다. 진틀마을 버스정류소 근처의 백운산 입구에서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되는 병암산장까지 10분 정도 소요되었다. 병암산장에서 백운산 정상 이정표를 따라 진행하여 산장 뒤..

04 2021년 04월

04

부산 근교산 산도화 향기 그윽한 창원 백월산 등산코스

창원 북면에 솟아 있는 백월산을 작년 봄에 이어 다시 찾아 봄 산행을 즐겼다. 세 개의 봉우리가 있어 삼산으로 불리는 백월산 정상부에는 산 복숭아나무가 많으며, 백월봉에는 주남저수지 전망대가 있다. 창원시 북면 월산마을에서 산행을 시작→ 백월정→백월산 정상→남지갓등→범골봉을 거쳐 화양고개로 하산하여 산행을 마쳤다. 산행을 시작하기 앞서서 남백마을에서 하봉, 중봉, 상봉 세 개의 봉우리로 된 백월산 정상을 감상하고 월산마을에 도착했다. 백월산 등산 안내도가 서 있는 월산마을 입구에서 백월산을 바라보면서 마을길을 3분 정도 진행하자 등산로 입구가 나타났다. 등산로 입구에서 5분 정도 올라가자 널찍한 산길이 방향을 크게 바꾸는 곳에서 백월산 정상 1.4km 이정표가 보였다. 백월산 정상 이정표를 따라 등산로에..

27 2021년 03월

27

일상속에서 대신공원 벚꽃

따스하고 나른한 봄날에 오랜만에 대신공원을 걸으면서 벚꽃을 즐겼다. 부산 서구 동대신동, 서대신동에 걸쳐 있는 대신공원은 동아대 병원 정문에서 편하게 찾아갈 수 있다. 수령이 100년 가까이 되는 편백나무, 삼나무, 벚나무 등이 울창한 대신공원에는 산책로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편백나무 산책로를 천천히 올라가자 벚꽃이 활짝 핀 저수지가 나타났다. 벚꽃이 아름다운 대신공원 저수지는 1900년에 축조되어 1968년까지 부산의 상수원 수원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멋지게 물을 뿜어 내던 분수가 멈추었다. 분수 가동시간이 지난 것이다. 저수지에서 구덕 민속예술관을 거쳐 피톤치드를 맞으면서 산책을 즐기다가 다시 공원 밖의 일상으로 되돌아갔다. ♧ 2021년 3월

댓글 일상속에서 2021. 3. 27.

22 2021년 03월

22

명산 산행기 낭만 항구 목포 노적봉 ~ 유달산 등산코스

목포에 들리는 길에 영혼도 거쳐 간다는 유달산(228m)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유달산은 나지막한 높이에 등산코스도 짧은 편이지만 웅장한 바위와 오밀조밀한 기암괴석들에 목포 시가지와 다도해 조망 까지 다양한 볼거리들을 갖춘 명산이다. 목포 노적봉 관광안내소에서 시작하여 →유선각→마당바위→일등바위→이등바위 →삼등바위→장수바위에서 다시 삼등바위, 이등바위를 거쳐 노적봉으로 하산했다. 노적봉 관광안내소 주차장에서 먼저 노적봉을 둘러보고 유달산으로 올라갔다. 이순신 장군께서 노적봉을 군량 더미로 위장 하여 왜적을 물리쳤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유달산 초입의 계단을 올라가서 복바위를 지나자 이순신 장군 동상이 우뚝 서 있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은 약간 기울어져 있는데, 일본 쪽을 노려보면서 칼을 뽑으려..

13 2021년 03월

13

부산 근교산 양산 원동 비석봉 등산코스

하얀 꽃잎이 봄바람에 흩날리는 원동 매화밭을 지나서 비석봉을 찾아갔다. 양산 낙동강변에 솟아 있는 비석봉은 이정표가 하나도 없는 자연 그대로의 희미한 등산로에 급경사 구간이 많은 산이지만 조망과 산세는 아름다웠다. 양산 원동면 용당리 당곡마을회관에서 산행을 시작하여→옛 채석장→244m봉→ 안부→574m봉→바람재→비석봉을 거쳐 당곡마을로 원점 회귀 산행을 즐겼다. 매년 3월이 되면 개최되는 원동 매화축제가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취소되어 봄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안타까웠다. 원동교에서 비석봉을 바라보면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진행할 산줄기를 머릿속에 미리 새기고 당곡마을회관에 도착했다.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당곡마을회관에서 비석봉(561m) 산행을 곧바로 시작하였다. 당곡마을회관 오른쪽 옆길..

24 2021년 02월

24

일상속에서 가덕도 외양포 일본군 포진지

가덕도 남단에 위치한 아름답고 작은 갯마을인 외양포에는 일제 침략의 잔재인 일본군 포진지터가 그대로 남아 있다. 1904년 러일전쟁 때 일본군은 외양포에 대한해협 일대의 군사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민가 64호를 강제로 퇴거시키고 군사기지를 만들어 포병부대를 주둔시켰다고 한다. 일본군 포진지를 둘러보고 안내문들을 읽으면서 놀라운 사실은 1904년은 일제에 대한제국의 통치권을 빼앗긴 1910년 경술 국치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일제가 민가를 쫓아내고 군사기지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곳 변방의 외딴섬까지는 대한제국의 통치권이 미치지 못했는지 혹은 위정자가 눈을 감고 덮어 둔 것인지, 아니면 나라에 힘이 모자라서 일본군이 자기들 마음대로 민가를 쫓아내고 포진지를 만들었는지... 강제로 쫓겨난 64호의 주민들은 어디..

댓글 일상속에서 2021. 2. 24.

14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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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부산 산행 섬 아닌 섬 부산 가덕도 연대봉 등산코스

부산신항 건설로 섬 아닌 섬이 된 가덕도는 신공항 건설 문제로 최근에 전국적인 이슈지역으로 부상했다. 거가대교로 부산과 거제도를 이어주는 가덕도에는 최고봉인 연대봉을 비롯하여 남해와 낙동강 하구 일대의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산행코스와 갈맷길이 있다. 가덕도 대항고개(지양곡)에서 시작→ 연대봉→어음포곡→매봉→누릉령→누릉능 →어음포→희망정을 거쳐 대항새바지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따라 산행을 즐겼다. 대항고개에서 긴 계단을 올라가서 거제도와 거가대교를 조망하고 20분 정도 산행하자 쉼터에 도착하였다. 쉼터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15분쯤 더 올라가자 연대봉 정상에 도착했다. 연대봉 정상 바로 아래쪽에는 암봉이 우뚝 서 있으며, 정상에는 임진왜란 때 조선을 침략하는 왜군 1진의 왜선들을 제일 먼저 발견했다는 ..